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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레지오넬라증 발생증가-여름철환경관리 주의要

▶ 1~5월 레지오넬라증 신고 12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건 증가

▶ 지난해 전북 레지오넬라증 12명 발생으로 매해 증가 추세

전북도가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과 공동주택의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50세 이상, 만성 폐질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증가한다.

 

여름철 냉방기 사용 및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병원, 목욕장 등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289명, 도내에서는 12명의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올해에는 전주, 군산 등 5개 시·군에서 총 12명의 환자신고가 접수되어 검사한 결과 해당 환경 검체에서 양성 판정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요양병원,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수돗물 저수조 등에 대해 여름철 집중적인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인 청소·소독, 수온 및 소독제 잔류 농도 관리 등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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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