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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중국 충칭에 전북도와 14개 시군 관광 홍보

◆ 전북도와 시군, 중국 서부지역 관광시장 함께 뚫었다


◆ 중국서부관광박람회 관광홍보관 운영, 퀴즈·체험 관람객 몰려

◆ 7월초, 중국 언론그룹(Shecheng Media Group)에 전북여행 홍보 예정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함께, 중국 서부 중심도시인 충칭에서 전라북도 알리기에 나서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7회 중국서부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전라북도 관광홍보관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최초의 해외 현지 홍보마케팅 행사였다. 특히, 중국 서부지역은 중국 내에서 부상하는 지역 중 하나로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선제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중국 관광시장을 개척하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충칭에서 열린 서부관광박람회는 중국 내 30개 성, 1,0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중국 이외 국가로는 전라북도(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파키스탄, 헝가리, 에티오티아 등이 참가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박람회 홍보관 주제를 ‘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전라북도’로 정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내세워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최초의 해외 현지 박람회인 만큼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 시군 대표 체험 프로그램· 대표 음식, 전북의 사계절 등을 테마로 홍보관을 구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집중해 많은 관람객들이 홍보관을 방문해 전북여행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전북도와 시군은 전시 홍보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기간 내 체험 프로그램 운영, 퀴즈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여행하고 싶은 전북’ 체험 프로그램은 시군 대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보석 팔찌 만들기, 한지 엽서 만들기, 보석함 채색, 한지등 만들기, 국악체험(사물놀이) 등이 운영되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체험은 ‘한복 입고 사진 찍기’와 14개 시군 관광지 알아맞히기 ‘퀴즈이벤트’로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였다.

 

전라북도는 홍보관 운영 이외에도 첫날인 지난 11일, 중국 현지 언론과의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중국 현지에 주재하고 있는 전라북도 중국사무소 이지형 소장 등은 11일 충칭시 언론매체 셔청미디어그룹을 방문, 총편집장 리하이조우(李海洲) 및 기자 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에 대해 홍보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관광 홍보 기사가 오는 7월 초 발행될 셔청 그룹 계열사 ‘도시지리’, ‘충칭여행’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백신접종자 격리면제 협상 등 한·중간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있다”며,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여 국제관광시장 신규시장 확대 및 전라북도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對)중국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라북도 중국사무소(소장 이지형)가 현지 운영 및 진행을 전담해 추진하였으며, 향후에도 박람회에 참여했던 관광 및 언론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 주최측인 충칭시 인민정부(충칭문화관광개발위원회)로부터 ‘아름다운 생활용품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뜻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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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