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진안군 머위나물 선정 본격사업 착수 준비

심심산골나물산업 육성사업 추진‘ 순항 ’
▶ 시군별 품목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체계 폭넓게 가동중

- 생산·가공·유통분야별 전문가회의 개최, 도내 가공업체 연계방안 모색 등 판로 확보방안 강구

- 지난 6월 11일 남원시와 22년 예비사업대상 자원발굴을 위한 2차 업무협의 개최

 

전라북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심심산골나물산업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심심산골나물산업 육성사업은 전라북도가 각 시군의 지역적 자원과 농가 수요 등 종합적인 환경을 고려하여, 지역의 대표 나물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내 14개 시군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8년간 약 288억 원을 투입하여 1시군 1대표나물 품목을 중점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1개 시군당 3~5년간 총 20억 원씩 투입되며, 나물 생산 기반 조성, 가공시설구축, 유통·홍보마케팅, 나물특화마을 조성 등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한다.

* 시군(품목별) 20억원(도비 50%, 시군비 30%, 자담 20%)

 

전북도는 지난 4월, 올해 사업 대상자를 진안군의 머위나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공동작업과 시설 규모화로(수막재배, 스마트 기술접목 등)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가공시설 개보수, 신제품 연구개발 등의 가공기반 구축과, 나물의 수집·유통, 포장 및 품질관리, 수요처 확대 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유통조직을 활용,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머위특화마을’을 조성하여 농촌체험 교육장, 농가 맛집, 약초카페, 민박운영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시군별 품목 특성에 따른 가공·유통, 홍보·마케팅 분야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폭넓게 가동 중이며, 예비사업 대상 자원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도내나물 가공활용 방안으로 도내 식품기업과 나물의 연계를 통한 제품개발에 대한 협의로 제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물 산업화전략 방안 강구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내실있는 사업을 도모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 6월 11일 남원시와 22년도 사업대상 자원 발굴을 위한 2차 업무회의를 가져 예비사업 선정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나물사업이 성공모델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생산하는 농가와 가공업체 등 사업 참여 주체의 성장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