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람과사람들

진안 마령초, 학생이 주관하는 개교102주년 개교기념일

 

올해로 개교 102주년을 맞는 마령초등학교는 학생회 주관 행사로 개교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올해가 사립학교 설립(1920년 9월 20일)일 기준으로 102주년이고, 공립학교 설립(1922년 4월 1일) 기준으로 100주년이 된다.

이날 행사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마령초등학교에 관한 52개의 퀴즈를 전교생이 보물찾기 방식으로 찾아 두레별로 해결하는 활동과 개교기념일 축하식(학교장 인사-교육감과의 대화-노래 부르기-촛불점화), 아우름 브라스 밴드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교기념일 축하식에서는 학교장의 기타 반주에 맞춰 ‘교가’와 ‘생일축하노래’, ‘씨앗을 부탁해’라는 노래가 즐겁게 불렀고, 아이들의 흥에 함께 즐거워진 김승환 교육감도 즉석에서 ‘산바람 강바람’과 ‘우산’이라는 동요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령교육가족(마령초 총동창회장, 100주년기념준비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구성원들은 지방소멸의 위기시대에 지속 가능한 학교와 마을, 지역을 위해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위한 방편으로 △마령면에 연립주택 신설 △자유학구제 운영 △도시 유학생 지원 등을 요구했고 마을에서 나고, 마을에서 자란 아이들이 마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적극적인 협치를 통한 상생의 방안을 마련할 것과 이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마령초등학교는 천연기념물 214호인 이팝나무 군락지로 문화재를 품은 학교이며 2012학년도부터 전라북도교육청 혁신학교 및 혁신지속학교로 8년간 운영되었고, 2021학년도부터는 혁신더하기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