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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장수한우’ 탄소중립 모색

- 장수한우 탄소중립 목표관리 및 실행방안 협의회 개최

기준 마련 위해 ‘전북대 이학교 교수 연구팀’과 머리 맞대

 

 

‘장수한우 탄소중립 목표관리 및 실행방안 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북대 이학교 교수 연구팀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에 맞춰 미래지향적 축산업 발전과 국내 최초 지역단위 ‘저탄소 장수한우 군수 인증제’ 시범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분야 온실가스는 가축사육 단계에서 가장 많은 양이 발생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군은 ‘저탄소 장수한우 군수 인증제’를 도입해 탄소를 감축한 농가에 군수 인증과 농식품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저탄소 장수한우 군수인증’을 위한 기준 마련을 위해 군은 전북대 이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탄소배출량 산정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 특히 소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정량화해 축산농가가 탄소량을 체감할 수 있도록 팔을 걷는다. 또한 소 개체별로 탄소를 수치화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산 농가에게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을 홍보하고, 제도적·재정적 정책을 연계해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실현에 나선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소득향상을 위해 저탄소 장수한우 산학연 연구개발 MOU체결, 탄소발자국 분석, 저탄소 유전체 분석,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화 벨트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는 지난해 7월 시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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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