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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부안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물 현장점검

 

 

장수군은 오는 20일까지 부안군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물 현장점검에 신속하게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반 연약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 시설물 및 저수지 등 관련 시설물을 확인하기 마련됐다. 군은 점검을 위해 7개 읍‧면은 물론, 5개 팀의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시설물로는 저수지 19개소와, 위임국도등 도로 38개 구간, 터널 3개소 및 도로사면 암반부 등이다. 점검 결과 피해 응급 지역이 발생했을 경우 군은 사전보고를 통해 보수‧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군은 다가오는 우기철을 대비해 도로와 각종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기상특보와 관련해 철저한 비상근무를 통해 자연 재난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박창음 건설교통과장은 “진앙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장수에서도 지진이 느껴진 만큼 관내 각종 시설물 이상 여부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며, “이번 여름철 폭우의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는 만큼 사전적인 시설물 점검으로 대규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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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