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마음이 참 따뜻한 궁동 정남규 할아버지

정남규(83) 할아버지는 팔순을 넘긴 고령의 나이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이다.

정 할아버지는 진안읍 궁동 마을에서 나서 오롯이 그 자리에서 80여년 이상을 땅을 일구며 살고 있다.

할아버지는 부여에서 아들이 준 포도나무를 인근 밭에 삽목한 뒤 2년동안 정성껏 키워 300여주를 만들었다.

할아버지는 이 포도 나무를 주위에 일부 나눠 주고 최근 진안군에서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150주를 기부했다.

이유는 주렁주렁 열린 포도를 진안군민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다.

손수 키운 나무를 들고 군에 기부한 정 할아버지는 돈을 떠나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그리워 큰 것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정을 나누게 됐다고 전했다.  선한 인상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할아버지는 그래서인지 밝고 연세에 비해 더 건강하게 느껴졌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정치권과 도정 한자리에...현안 해결 및 발전 전략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새만금 사업 등 도정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 ▲국정과제 반영 후속 대응 ▲새만금 글로벌 첨담전략산업기지 구축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 전북 완전 이전 ▲공공의대․전북특별법․가정법원 등 주요 현안 법안을 집중 검토했다. 국가예산 관련해서는 정부안 반영 상황을 토대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과소‧미반영 사업의 증액을 추진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의 핵심사업들이 국정과제에 연계된 성과를 실질적인 지역발전 동력으로 전환하는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을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을 실증·육성할 수 있는 국가 테스트베드 조성 전략도 검토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역점 시책인 균형성장 달성과 영호남-수도권 간 상생발전, 인구소멸 위기지역 대응 차원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