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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장마철 벼 병해충 적기 방제 당부

- 도열병, 이화명 나방 등 방제 철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 영향으로 농작물 병해충의 발생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주요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생육 후반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도열병을 비롯한 잎집무늬마름병과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했다. 적용약제는 7월부터 8월 기간 중 출수기 전·후 3회에 걸쳐 적기에 살포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깨씨무늬병은 잎에 둥근 모양의 반점이 생기고 줄기는 담갈색, 벼알은 갈색으로 변하며, 재식본수가 많거나 양분유실이 쉬운 사질토에서 많이 발생한다. 객토, 퇴비, 규산질비료 살포 등 토양개량으로 비료성분 보유능력을 높여 주고 이삭거름 살포로 벼 생산량을 높여 깨씨무늬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혹명나방은 유충이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하며, 심할 경우 출수불량, 등숙지연, 수량감소 등으로 이어지므로 예찰을 통해 피해 증상이 한두개 보이는 즉시 방제를 해야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병해충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농가에서도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수시 예찰과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해 병해충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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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