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에코파낙스, ‘3배 진안 홍삼’ 중국 시장 첫발!

 

진안군에 소재한 ㈜에코파낙스(대표 김성훈)가 ‘진안 홍삼 연구소’의 지원과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 ‘3배 진안 홍삼’액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월 약 2만 달러 규모의 1차 물량이 성공적으로 선적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번 수출은 ‘진안군 홍삼 한방 클러스터 사업단 (단장 김정배)’ 및 ‘진안 홍삼 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피로회복에 탁월한 기능성 제품으로 개발된 ‘3배 진안 홍삼액’이 실제로 약 10개월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진안군 최초로 중국 수출에 필요한 위생허가를 통과했다.

특히, 전문 수출 컨설팅 회사인 ㈜에스제이(대표 이병우)의 전략적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이 성과의 주역으로 꼽힌다.

익산시 주얼리 집적센터에 위치한 ㈜에스제이는 오랜 중국 시장의 경험으로 중국의 대형 유통 회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성공도 중국 유통망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에스제이는 진안 홍삼의 중국 수출을 매월 10만 달러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판매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한국 최고의 인삼 재배지로, 오랜 전통과 뛰어난 품질로 홍삼 한방특구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 불황의 여파로 내수 판매가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강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홍삼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 ㈜에스제이와 ㈜에코파낙스는 이를 기회로 삼아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에코파낙스와 ㈜에스제이는 진안 홍삼 연구소와 진안군 홍삼 한방 클러스터사업단과 협력해 품질 높은 제품 개발, 제조,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러한 협업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중국 주요 도시에 협력 대리점을 확대해 연간 100억 원 수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에코파낙스 김성훈 대표는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많은 소비자에게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 김정배 단장은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은 한국 전통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 진안 홍삼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수출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진안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진안 홍삼’의 수출 판로 개척에 함께 힘을 보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광역교통권 전환’ 첫걸음… 전주권 광역교통 청사진 착수
전북자치도가 대광법 개정에 따른 광역교통정책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전주권 광역교통망의 미래 청사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주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전북의 핵심 광역교통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대광법 개정 이후 지방 대도시권 확대에 따른 후속 대응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국토연구원이 수행을 맡아 내년 6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광역도로망,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지역 연계 교통망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전주권 광역교통 여건 및 수요 분석 △광역교통시설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타당성 분석 △중장기 전략 및 국가계획 반영 논리 개발 등이며, 이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과 함께 광역교통 협의체를 구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