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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3.11.~14. 반딧불이 서식지 환경정화 활동 펼쳐

- 천연기념물 3곳, 다발생지역 4곳 청소

- 6개 마을 주민 100여 명 참여

- 민관이 함께 반딧불이 보호 노력 혼신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반딧불이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행정에 반딧불이 전담팀을 두고 반딧불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 사육과 연구 등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또 천연기념물 보호지역 3곳과 다발생지역 5곳을 비롯해 150여 곳에 달하는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잡목을 제거하거나 습지를 조성하고 다슬기 방사, 친환경농업 실천을 유도하는 등 관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반딧불이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민간 단체와 주민들도 동참하고 있다.

 

서식지 주변 가로등 소등과 친환경 농업 실천, 그리고 지속적인 환경 정화 및 보호 감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11일부터 14일까지는 서식지 마을 주민들이 반딧불이 서식지 7개소에서 생활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무주읍 후도마을 정명임 이장은 “5년 전 용담댐 방류로 인해 훼손됐던 반딧불이 서식지가 무주군과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되고 있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와 우리 고장의 보물인 반딧불이 서식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6월과 9월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주제관과 1박 2일 생태탐험 등을 통해 살아있는 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할 예정으로 올해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기간을 2주로 확대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활동을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명성을 지키고 생태환경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개체 확산을 위한 연구와 서식 환경 조성, 보호를 위한 사업 추진, 인식확산 등에 주력해 반딧불이의 고장다운 면모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살아있는 반딧불이로 인해 빛나고 지역경제 또한 살아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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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지역 상생 이끈 ‘전북형 안전캠프’, 적극행정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대표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인 「어린이 안전을 전북에서 시작하다! 전북형 안전캠프로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안전캠프를 유치하고 운영한 사업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광한루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결과,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보호자가 전북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 문화관광 소비로 이어졌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로 직결됐다. 특히 지역 상권의 활력이 도민 생활에도 파급되면서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소방 안전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연계한 체계적 안전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전북형 안전브랜드’로 발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소방청, 남원시, 임실군,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