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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환자 만성 콩팥병 검사비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 콩팥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게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세계신장학회와 국제 신장재단연맹이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만성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 유병률은 7.6%에 달하며, 70세 이상에서는 21.6%까지 증가한다. 특히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며, 한 번 손상된 콩팥 기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센터’)는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당뇨병을 앓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연 1회 만성 콩팥병 검사비를 지원한다.

검사비 지원 대상자는 진안군 내 의료기관 또는 보건지소에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등록된 주민이며,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 중 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성 콩팥병 검사 지원 의료기관은 구세의원, 김홍기가정의학과의원,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진안의원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 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군민들의 콩팥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사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430-8527)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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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지역 상생 이끈 ‘전북형 안전캠프’, 적극행정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대표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인 「어린이 안전을 전북에서 시작하다! 전북형 안전캠프로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안전캠프를 유치하고 운영한 사업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광한루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결과,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보호자가 전북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 문화관광 소비로 이어졌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로 직결됐다. 특히 지역 상권의 활력이 도민 생활에도 파급되면서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소방 안전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연계한 체계적 안전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전북형 안전브랜드’로 발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소방청, 남원시, 임실군,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