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7.0℃
  • 박무대전 6.0℃
  • 박무대구 6.8℃
  • 구름많음울산 10.1℃
  • 구름조금광주 8.9℃
  • 흐림부산 12.6℃
  • 맑음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15.6℃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7.5℃
  • 구름조금경주시 5.5℃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어르신 위한 디지털 공간..스마트 경로당 55곳 선봬

- 올해 2차로 나머지 45곳 구축 계획

- 디지털 기술 활용해 화상회의·헬스케어·생활안전 서비스 제공

- 활기찬 노후 생활 기대

 

무주군이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 중인 가운데 지난 27일 1차년도 사업 완료를 알리며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스마트 경로당 조성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총사업비 15억 6천2백만 원을 투입해 2개년(2024~2025년) 사업으로 진행한다.

 

1차 년도 사업분인 55개 경로당에는 화상회의·학습서비스, 치매예방·헬스케어 서비스, 생활안전·화재감지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갖췄으며 경로당마다 화상회의 장비와 체성분 측정기, 혈압 측정기, 치매예방 AI, 무선 화재 감지기 등이 설치돼 활용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회의와 교육, 정보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이날 개통식도 해당 경로당 55곳을 화상으로 연결해 이용 어르신들을 참여시키는 등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멀리서도 이렇게 화면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이라니 참 신기하고 좋다”라며 “읍내까지 꼭 나가지 않고도 마을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다고 하니까 기대가 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올해는 나머지 45개 경로당에 통합 운영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통한 교육, 건강,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통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스마트 경로당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어르신 맞춤형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오락과 여가, 소통이 가능한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경로당 구축은 노인복지 서비스의 표준화와 효율화를 이루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중요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뛰어넘는 디딤돌로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가 누리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매진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 한해 맞춤형 서비스로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으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외에도 독거노인 통합 돌봄과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 개막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농기계기업의 판로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