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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 군 축제 및 관광정책 개선 관련 군정질문

= 홍삼축제 구조 개선 및 김치보쌈축제 연계, 목조 전망대 사업 재검토 촉구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31일 열린 제299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안군의 축제 및 관광정책에 대한 개선과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진안군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에 대해 “최근 몇 년 사이 축제가 가수 공연 위주로 운영되면서, 본래 취지와 방향이 흐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체류형 관광환경 조성 ▲자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독립기구 구성 ▲축제 분야 전문가 중심의 위원장 배정 등 축제 운영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홍삼축제와 ‘김치보쌈축제’의 통합 추진을 제안하며, “축제 장소 확대를 통해 축제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두 번째 질문으로, 진안읍 성뫼산의 목조 전망대 건립 사업 실효성에 대해 “현 목조전망대 건립 계획은 입지의 적정성, 조망의 매력, 관광 연계 효과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특히 ▲과장된 편익 계산이 담긴 타당성 용역 ▲형식적인 주민 의견 수렴 ▲중복 투자와 재정 부담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주민 의견이 배제된 행정은 예산 낭비와 불신을 초래하고, 사업의 정당성·타당성 확보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망대는 전망 가치, 입지, 접근성 등 기본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용담댐의 ‘용 모양’ 지형이 잘 보이는 위치에 건립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하며 군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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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육성 속도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도내 맞춤형 케어푸드 관련 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별 맞춤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도는 도내 16개 관련 기업을 전수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김제시 엄지식품과 익산시 함소아제약의 제품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 파악, 생산 여건 등을 점검하였다. 두 기업은 특수영양식품과 특수의료용도식품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생산을 이어가며,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R&D 강화 ▲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 ▲지역 자원 활용 및 치유관광 연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875억 원 규모의 산업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행정 과정에서 확인된 기업별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고, 2030년까지 리딩기업 3개소를 육성하는 성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민선식 농축산식품산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산업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전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