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큰 호응’

=화재·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 정보통신기술 기반 안전망 구축

 

 

진안군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 어르신 2인 가구, 조손 가구와 장애인 가정에 화재·응급 상황 감지 센서를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진안군은 2013년부터 상시 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 계층을 선정해 현재까지 1,112가구에 응급안전장비를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170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장비는 화재 감지, 응급 호출,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 신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천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당시, 설치된 화재 감지 센서가 즉각 반응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고,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진안군은 진안소방서와 협력해 댁내 장비 사용법에 대한 집중 교육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 돌봄 수행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어린이 안전·지역 상생 이끈 ‘전북형 안전캠프’, 적극행정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대표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인 「어린이 안전을 전북에서 시작하다! 전북형 안전캠프로 도정 발전과 지역 상생」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안전캠프를 유치하고 운영한 사업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광한루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결과,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보호자가 전북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 문화관광 소비로 이어졌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로 직결됐다. 특히 지역 상권의 활력이 도민 생활에도 파급되면서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소방 안전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연계한 체계적 안전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전북형 안전브랜드’로 발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소방청, 남원시, 임실군,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