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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베트남 현지 방문

장수군, 베트남 남딘성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 현지 면접

 

장수군은 관내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베트남 남딘성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를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베트남 남딘성과 계절근로자 선발 및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장수군에 배치될 계절근로자 20명을 선발하기 위해 장수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남딘성 내무성 및 일자리센터 담당자들과 업무협약 관련 면담을 가졌다.

 

업무협약 면담에는 응우엔 두안 성(NGUYEN TUAN SONG) 남딘성 내무서 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 및 향후 인력 선발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면접은 150여 명이 지원했으며 남딘성 기준에 적합한 1차 서류전형 합격자 60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및 신체능력 테스트, 심층면담을 거쳐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이번 면접에서 선발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기초 한국어, 한국 문화, 농업 등에 대한 의무 교육을 받은 뒤 한국에서 사증 발급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5월경에 한국에 입국해 사과, 양파 등 장수군의 주요 농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응우엔 두안 성(NGUYEN TUAN SONG) 내무서 부위원장은 “베트남의 젊은 근로자에게 높은 소득 창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한 장수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수군과 남딘성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계절근로자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자체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더 단단해지기를 희망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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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