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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 신청 접수

관내 55세 이상 남자 500명 선착순, 다음달 12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공동주관, 다음달 24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실시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관내 55세 이상 남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4일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전립선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전립선암은 남성의 암 발생 순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지만 조기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5%로 정기검진 및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다음달 1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립선 무료검진은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진행되고 전립선 건강광좌는 가람관 소공연장에서 운영된다. 건강강좌에서는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전립선암 예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검진항목은 전립선암 혈액검사(PSA), 초음파검사, 요속검사 및 잔뇨검사 등이며 검사 후 건강상담 및 필요 시 약 처방 등이 실시된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전립선암은 환자 스스로 인지할 만한 초기증상을 보이지 않아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무료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중년 남성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번 전립선 무료검진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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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