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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두릅 공동선별 본격 출하..특품 1kg당 최대 경매가 40,000원 기록

 

장수군이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인 두릅을 공동선별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약 8톤의 두릅이 출하됐으며 이 중 약 4톤은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엄격한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하됐다. 특히 특품 두릅의 경우 26일자 경매에서 1kg당 최대 40,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기록해 산지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동선별 출하는 생산 농가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유통 과정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산지에서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친 두릅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장수군의 청정자연이 키워낸 고품질 두릅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동선별 및 출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공동출하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은 물론, 장수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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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