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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마늘재배 전과정 스마트기계화 시범사업 추진

 

 

진안군은 마늘 재배의 전 과정을 기계화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마늘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5 원예작물 스마트기계화 신기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지원사업으로 총 3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파종부터 수확, 저장까지 마늘 재배 전 과정을 일괄 기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기계화 기술을 도입하면 기존 재배 방식 대비 작업시간은 최대 80%, 작업비는 최대 6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군은 마늘 파종기, 줄기 절단기, 수확기, 선별기, 쪽분리기, 건조기 등 전 공정에 걸쳐 필수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겨울철 소득작목으로 마늘을 육성하기 위해 마늘 종구와 농자재를 보급, 10여 ha의 재배면적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20여 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늘 재배 전과정의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실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실용적인 농업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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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