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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에 50억 7천만원 투입

=주민 편의시설 확충,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 등 수질 보호 총력

 

 

 

 

전북 진안군이 2025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50억7천만원을 확보하고, 주민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기초시설 개보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으로 각종 환경 규제와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과 마을을 대상으로 소득 증대, 복지 향상, 오염 정화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질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일반지원사업 중 간접지원사업에는 총 6억3천만원을 투입, 64개 마을에서 154건의 사업을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직접지원사업 역시 6억3천만원 규모로, 수변구역에 포함된 537명의 주민에게 재산 규모에 따라 가계생활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특별지원사업으로는 3개 사업에 총 38억원(금강수계기금 22억원, 군비 1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6억원) △용담호 사진문화관 리모델링(12억원)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20억원)이다.

특히,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은 25년간 장기 운영돼 온 매립장의 시설 전면 개선을 통해 용담호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고, 광역상수원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진문화관 리모델링 사업은 수몰 이전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수변구역 내 행위 제한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금강수계기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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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 … 전주·무주 ‘최우수’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전주시와 무주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군산시·익산시·장수군·순창군·부안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1,46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전문가 3,835명, 유관기관 관계자 455명, 공무원 2,322명 등 총 6,60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후속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일반사항(실행계획 수립, 우수사례), ▲점검대상 선정(적설성, 준수성), ▲점검방법(민관합동점검 추진도, 전문장비 활용도), ▲점검결과 이력관리 및 후속조치(사후관리 노력도, 이력·후속조치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홍보 노력도, 주민점검신청제 추진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주시는 민간시설물 점검 비율을 68%까지 높여 민간 분야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했고, 민간단체와 협력해 배수로 정화활동 등을 실시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무주군은 수상레저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켜 점검 전문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