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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총사업비 384억 투입

맞춤형 농촌 발전으로 농촌 지역 활성화 도모

 

장수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협약식은 서울 아모리스 역삼센터에서 열렸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21개 시군의 단체장,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장수군은 그동안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현장에서 행복이음본부 조성을 통한 원스톱 주민복지서비스모델 등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84억원이 투입되며 농촌 중심지 및 기초거점 활성화, 생활 서비스 확충, 교통·돌봄 등 필수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살고 싶은 농촌, 지속 가능한 장수’ 실현을 위해 △장수 행복이음본부 △산서 정(情)류장 △번암 어울센터 △천천 커뮤니티활동센터 △계남 세대어울림센터 △계북 행복나눔터 증축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 발전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이자 장수군의 정책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수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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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