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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무진장축협, 축분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축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성과

 

장수군은 관내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축분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수군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유기질 퇴비의 활용을 확대해 축산 환경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약 내용 설명, 양해각서 서명,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약에는 △장수군 축분 위탁처리 확대 △관외 판매 및 해외 수출을 통한 퇴비 유통망 확대 △경종농가에 유기질 퇴비 공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여 △축산농가–무진장축협–장수군 간 가축분뇨 수거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가 포함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장수군은 축산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무진장축협은 유기질 비료 사업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축산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군의 친환경 축산 모델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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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