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알림방

[알림]『응급환자 이송관련 보도』에 대한 전북도소방본부의 입장

 

1. 보도 개요

 

ㅇ 2025년 5월 30일 MBN보도 〈응급환자 이송했더니 “왜 빨리 왔어요”... 황당한 소방본부〉는 전북 익산의 대학병원 응급헬기 착륙장에 해양경찰 헬기가 도착하였으나, 착륙장 안전조치가 미흡해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하는 상황을 다뤘습니다. 보도 내용에서 소방본부의 준비 미흡과 소통오류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2. 소방본부의 입장과 사실관계

 

□ 해경헬기 사전통보 및 도착시간 관련

 

ㅇ 18시 34분경 해경 상황실로부터 착륙 예정 1시간 전에 헬기를 띄웠다는 것과, “그냥 인지만 하고 있고, 다시 연락하겠다”고 통보한 사실이 있습니다.

 

ㅇ 18시 40분 소방상황실은 해경상황실에 환자를 어디서 인계받는지 질의했고, 원광대 대운동장임을 확인했습니다.

 

ㅇ 소방본부는 통상적인 비행시간 기준으로 도착예정을 예측하고 환자인계 및 안전관리를 위해 구급차와 펌프차 준비에 착수토록 하였으며, 19시 10분쯤 해경상황실에서 헬기가 19시 40분에 도착할 예정임을 알려왔고, 인계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요청해 왔습니다.ㅇ 구급차와 펌프차는 19시 26분경 착륙지점에 도착했고, 실제 헬기 도착은 예정보다 빠른 19시 28분이었습니다.

 

ㅇ 이는 해경헬기 측에서 긴급상황에 따라 비행속도를 높인데 따른 도착시간의 차이인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본부는 통보된 시간 기준으로 대응인력을 출동시킨 상태였습니다.

 

□ 현장 안전조치 미비 지적 관련

 

ㅇ 착륙장(학교 운동장)에는 지역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착륙장 관리 주체 또는 관계기관 간 사전 정보공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던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ㅇ 소방은 헬기 도착과 거의 동시에 현장에 도착하였고, 안전관리를 시행하려 하였으나, 이미 착륙이 불가한 상황이었고, 해경헬기는 인계점 변경을 결정하였습니다.

 

□ “빨리 왔다”는 발언의 취지

 

ㅇ 보도에서 언급된 “빨리 왔다”는 표현은 환자 이송을 마친 후 해당 기장과 의사소통 과정에서 나온 상황 설명 맥락의 일부로,

 

ㅇ 결코 해경의 신속한 조치를 문제 삼으려는 의도가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3. 향후 개선방향

 

ㅇ 응급의료헬기 운항과 관련하여 소방, 해경, 병원, 헬기 이착륙 지점 관리기관 등 다자 간 협조체계 정비 및 실시간 정보 공유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ㅇ 긴급착륙장 사용 시 행사 등 장애요소 발생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체지 지정 절차를 정례화 하겠습니다.

 

ㅇ 또한, 예기치 못항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착륙장 사전 안전조치 매뉴얼을 보완하고, 유사 상황을 대비한 정기 훈련을 확대하겠습니다.

 

전북소방은 이번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현장 대응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특별법 개정 위한 3차례 세미나 개최…사용후 배터리 특례 첫 논의
전북자치도는 이달부터 3차례에 걸쳐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입법과제 대응 전략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3차 특별법 개정 준비 과정에서 도출된 55건의 입법과제 중 전북의 주력 산업과 밀접한 3개 과제(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개정 타당성에 대한 논거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설득을 위한 정책 대응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첫 순서로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세미나'가 열려 관련 특례의 법제화 방안이 검토됐다. 세미나에는 학계·연구기관·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부와 기후환경부 등 관계 부처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 논거와 조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현수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박상호 전북대 교수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하의현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진욱 성일하이텍 전무, 김우성 위드캠 대표, 최병철 특허법인 명륜 대표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