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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 산림재난 골든타임 확보 위해 임도 확충해야..

-5분 자유발언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은 지난 16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림청의 ‘안전임도 조성계획’에 발맞춰 진안군의 임도 관리와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

하며, 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최근 산림청이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임도의 폭을 확장하며, 주요 구조물을 보강하는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며, 이는 “산림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안군의 임도밀도는 헥타당 5.41m로 권장 기준인 6.8m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재난 상황에서 임도가 골든타임 확보의 핵심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현황은 군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가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산림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 ▲ 임도를 장마철 이전에 전수조사하고, 배수구 정비와 보강재 설치 등 취약구간을 보완할 것, ▲ 노후 임도와 반복 피해 구간에 대한 집중보수와 구조개량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것, ▲ 우리군 임도의 74%가 사유림에 위치한 만큼, 산림 소유자와 협력하여 공동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명갑 의원은 “진안군이 중앙정부의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풍요로운 산림을 후손에게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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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헬기-구급대 연계이송 훈련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져, 중증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