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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용담댐, K-Water ‘댐 로컬브랜딩 공모’ 최종 선정

 

진안군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한 ‘댐 로컬브랜딩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활력 제고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공모는 지역(로컬) 고유자원과 댐 주변지역의 수변 공간을 결합하여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안군은 11개 지자체들과의 경쟁 속에서 진안군만의 독창적인 브랜딩 전략과 민간기업, 지역주민의 참여 계획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진안군을 비롯해 안동시, 양구군 총 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댐별로 마스터플랜 수립비 등 2억원이 지원된다.

진안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하여 2026년까지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2027년부터는 마스터플랜 수립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진안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용담댐을 활용한 차별화된 로컬브랜드 구축으로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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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