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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진안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폐렴구균은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이러한 증상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진안군에서는 보건소, 보건지소를 비롯해 ▲진안군의료원 ▲우리가정의학과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구세의원 등 4개 의원이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 병원을 가면 폐렴구균 23개 혈청형에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할 수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폐렴구균 백신 1회 접종은 중증 감염의 약 50~80%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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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