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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주민의견수렴 토론회

 

장수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8월 21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군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남수, 최영호, 장연환, 이현춘)와 함께 초고압 송전선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압 송전선로, 올바른 방향과 해법 찾기’를 주제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광양-장수, 임실-장수-계룡, 장수-무주영동 3개 초고압 송전선로 노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부 전문가 특강에 이어 2부에서는 심층 토론이 진행되었다.

 

1부 특강에 나선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은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계획의 배경인 용인 반도체 산단과 에너지 고속도로, 양수발전소 설치 정책의 문제점과 지역 주민의 피해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배터리 저장장치(BESS), V2G(Vehicle to Grid), 열배터리 등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2부 토론에서는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 송전탑 반대 진안군 대책위원회 이현석 집행위원이 패널로, 장수군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 김재호 공동 집행위원장이 사회자로 참석하여 수도권을 위해 지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불균형 문제를 비판하고, 주민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남수 위원장은 “우리 군민과 의회, 그리고 대책위원회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첫걸음이었다.”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군민의 의견을 정치권과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김남수, 장정복, 유경자, 김광훈, 한국희, 이종섭 의원 6인으로 출범하였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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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