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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준고랭지 여름배추 실증재배 추진

기후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재배기술 적용…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 기반 마련

 

 

장수군은 여름철 고온기에 안정적으로 배추를 생산하기 위해 준고랭지 여름배추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증재배는 기존 고랭지 위주로 이뤄지던 여름배추 재배가 기후 변화와 병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해발 400~600m 준고랭지 지역으로 재배지를 확대하고, 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재배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배추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나 생산량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공급 기반을 안정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저온성 필름과 내서성 품종 ‘하라듀’를 활용한 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장수읍 송천리 일원에 1ha 규모로 실증재배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중순경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 실증재배를 통해 준고랭지 여름배추의 재배 가능성을 검증하고, 성과가 확인되면 재배 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배추 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온기후에도 재배가 가능한 준고랭지 여름배추의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배추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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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급물살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84번)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고령친화산업단지 조성은 국정과제(91번) ‘인구가족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두 현안을 국정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었다.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한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 지역 의료 현황 > #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 서울 4.7명, 전북도 3.1명 #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