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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최훈식 장수군수, 농식품부 차관 만나 ‘농촌 기본소득 필요성 강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강력 건의… 장수군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절실한 필요성 강조

 

장수군은 지난 29일 최훈식 장수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장수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최 군수는 장수군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 요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심화 △산업구조 편중 △재정자립도 취약 등을 대표적 어려움으로 꼽으며 대상지가 왜 장수로 선정되어야 하는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지원을 넘어 지역을 살리고 소멸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이다”며 “장수군이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장수군은 전북에서 선제적으로 기본소득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기반으로 인구유입과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준비된 장수군의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업 대상지로 선정을 간곡히 요청했다.

 

장수군은 현재 기본소득 추진 TF팀을 중심으로 시행지침 마련해서 주민 홍보·교육, 지역화폐 연계 소비 촉진 방안 등을 포함한 예비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정부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22일 제2차 기관·단체장 상조회에서 27개 기관·사회단체가 협력과 지지를 공식화하며 범군민 역량을 모았으며 전통시장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해 공감대를 확산했다.

 

여기에 26일 오후 장수군민회관에서 열린 ‘농촌 기본소득 강연회’에는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군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이재욱 상임대표가 강연에 나서 농촌 기본소득의 개념가 필요성과 정책도입 효과와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과 함께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장수군 유치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해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하나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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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