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맑음동두천 -4.5℃
  • 흐림강릉 0.8℃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2.5℃
  • 구름조금대구 1.7℃
  • 울산 4.1℃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5.7℃
  • 구름조금고창 -1.3℃
  • 맑음제주 7.3℃
  • 구름조금강화 -5.2℃
  • 구름조금보은 -3.9℃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1.2℃
  • 흐림경주시 3.8℃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 전국최초 시행

9월부터 본격 운영, 보조사업 신청부터 지급까지 안내 서비스는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

지난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민원 진행상황 안내 체계 개선’‘ 지시, 장수군 이미 선도적 시행

 

장수군은 군민들이 보조사업 신청과 관련 신청 시기를 놓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하는 선도적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달 15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프라인 민원의 진행상황 안내 체계 개선”을 지시한 가운데 장수군이 이미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2월 마을방송이나 이장회보 등을 통한 기존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인식하고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군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알림톡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이후 6개월간 관련 부서 협의와 시스템 연계 기술 검토를 거쳐 전 직원 교육을 완료했으며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을 확보한 뒤 지난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똑똑 알림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군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체계로 타 지자체에서도 부분적으로 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보조사업의 신청부터 선정, 보조금 지급 결과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는 것은 장수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농업·축산·산림·복지·보건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보조(지원)사업의 신청, 선정, 보조금 지급 결과는 물론 진정·서신 민원 처리와 인허가 민원 진행 현황까지 단계별로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알림톡 수신이 어려운 경우 일반 문자메시지(SMS)로 동일한 내용을 제공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원 처리 지연을 방지해 군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정보를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식 비즈니스 채널 인증과 문자 안심마크 서비스 가입을 통해 피싱 문자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등 행정의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 전국 최초 시행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이다”며 “군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해 군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 선도행정으로 군민에게 많은 것을 돌려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상하이서 중국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의 경제중심지 상하이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찬(中産)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유비테크, 샤오아이 등 첨단산업 분야 1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 전북과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로봇, 금융 등 전북의 미래 주력산업과 연관된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됐다. 중국이 세계 2위의 AI 및 로봇산업 국가인 점을 고려해, 유비테크, 샤오아이 등 로봇 관련 기업 대표들도 초청했다. 이 중 유비테크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단순 로봇 제조를 넘어 AI기술을 접목해 2023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이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친기업적 정책과 새만금사업,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며 중국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전북도는 중국 중찬(中産)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중찬그룹은 산업 및 기업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기업투자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6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중국 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