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한전)가 출자회사들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도 이들로부터 거둬들이는 배당금은 되레 세 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이 자회사들을 ‘현금창구’로 활용하며 자체 적자를 메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 국내 출자회사 10곳의 부채는 2021년 3,828억 원에서 2024년 1조 859억 원으로 약 2.5배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전이 출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34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약 3배 늘었다. 특히 한전은 2023년 대규모 적자에 직면하자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출자회사에 ‘중간배당’을 요구했다. 당시 켑코솔라(52억 원)와 켑코이에스(47억 원)는 한전에 배당금을 지급했는데 이는 해당 회사의 순이익 대비 각각 92.39%와 117.57%에 달하는 수준이다. 실제로 켑코솔라의 배당성향은 2021년 55%에서 올해 65%로, 켑코이에스도 같은 기간 55%에서 70%로 상승했다. 문제는 한전이 사업 리스크를 떠안은 출자회사에까지, 배당금 수령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출자회사 ‘카페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정읍시 친환경들녘영농조합(230ha)과 김제시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169.8ha)이 선정되어, 사업비 65억 7,700만원(국비 30억 5,800만원)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조사료 재배지역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2개 단지(399.8ha)가 추가됨에 따라 전북도는 총 21개소, 9,779.8ha 규모의 조사료 전문단지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는 도내 조사료 재배면적(31,347ha)의 약 31%에 해당한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일괄 지원받게 되며, 일반 재배지보다 국비 보조비율이 10~20%가 높아 그만큼 지방비와 자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와 가공·이용 활성화가 촉진되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과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안정적인 축산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축하하고, 세계 교육 무대로의 도약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북 최초 IB 월드스쿨(PYP)로 인증을 받은 전주아중초등학교에서 ‘IB 월드스쿨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0월 13일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IB 월드스쿨 공식 인증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학생·교직원·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전북 공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로서의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교실 수업 참관을 포함해 인증패 수여,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아중초는 2024년 IB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이후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 교사 전문성 강화에 힘써왔다. 2년여의 준비 끝에 2025년 10월 13일,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IB 월드스쿨로 이름을 올렸다. IB 월드스쿨 인증은 학교의 교육과정·수업·평가·학교문화 등 전 영역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학생 주도성(Agen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우수사업장에서 임금체불이 다수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장 총 168개소(매년 30개소 내외 선정) 중 30개소(17.8%)에서 총 4억 2,046만 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실천한 기업 약 30개소를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그러나 노사문화 우수기업의 임금체불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는 실정이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중, 수상 이후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 수는 2021년 2개소에서 2024년 8개소로 증가했으며, 체불액 역시 같은 기간 21만 원에서 1억 440만 원으로 급증했다. 문제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경우 3년간 정기 근로감독이 면제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수상 이후 고용노동부의 사후관리가 부실할 경우, 이번 사태처럼 해당 사업장들이 오히려 노동감독 사각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일자리 으뜸기업’에서도 유사한 임금체불 사례가 확인됐다. 안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은 전북 출신 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 예술·체육·기능(상업, 농업 포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30명을 ‘2025년 미래인재특기 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1월 3일(월)부터 11월 7일(금)까지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www.jbile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보호자(부·모 또는 후견인)의 주민등록이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등록되어 있거나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전국(소년)대회에 참가한 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수상 실적 기준은 예술·체육 분야의 경우 공공기관 또는 민간단체가 주최·주관한 전국대회 이상에서 1~3위를 수상한 학생이며, 기능(상업·농업) 분야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국제기능올림픽 포함)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 청주대회)에서 1~3위를 입상한 학생이다. 선발은 수상 실적 및 생활 정도를 평가하며, 다문화가정·다자녀가정·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는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고등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익산원예농협이 2025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채소 품목인 양파, 배추, 마늘 등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전북 내 대표적인 양파 주산지로, 재배 면적은 많지만 저장시설이 부족해 매년 과잉 생산 시 산지 폐기나 헐값 판매가 반복되며 농가 소득 불안정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는 올해 3월 정부로부터 양파 주산지로 지정받고, 양파공선회를 출범해 본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자체의 원예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부지 확보 및 자금 조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익산원예농협이 사업 수행 역량과 추진 의지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시 용동면 용성리 일원(부지 15,791㎡)에 총면적 4,602㎡ 규모의 저온저장고, 예냉실, 선별장, 전처리 가공공장,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향후 3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 이하 진흥원)은 10월 28일(화)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VISION 2035’를 공식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최형열 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우즈베키스탄·튀르키예·키르기스스탄·르완다 주한대사관 관계자, 유관 기관장, 도민과 외국인 대표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의 지난 10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글로벌 협력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날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공동체 전북 실현’을 미션으로, ‘전북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북 미래가치 세계화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글로벌 도민 양성 등 3대 사업 전략목표와 9대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년 성과 사진전, 미래 비전 선포식,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우수 수강생 격려품 전달, 도내 우수 정착 사례 발표회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요 내빈, 외국인 대표, 도민 대표가 함께 참여한 ‘VISIO
진안군 용담면은 지난 27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진안소방서 진안119 안전센터와 함께 2025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용담면사무소, 보건지소, 용담면대, 용담농협 직원 및 진안119 안전센터 소방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을 가정해 유사시 직원의 신속한 재난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 화재 발생 전파 및 대피 유도와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중요 물품 반출, 소방차 출동 시 유도 및 지원, 응급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노기환 용담면장은 “이번 훈련으로 직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체적으로 소방 및 응급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 좌포원광어린이집(원장 문명희)은 성수면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0월 18일 좌포원광어린이집이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총731,000원을 기탁했다. 성수면은 전달된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좌포원광어린이집 문명희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혈관 건강 관리와 뇌졸중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경로당 방문교육과 군민 참여 행사를 통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자신의 혈관 수치를 스스로 알고 관리함으로써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건강 실천 운동이다. 또한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공간에 뇌졸중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야 이상,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발병 후 3시간 이내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 인식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질환의 관리가 뇌졸중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질병관리청은 ▲금연 ▲절주 ▲매일 30분 이상 운동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뇌졸중 조기 증상 시 119 신
진안군은 28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2025년 총명한 백세 기공체조교실’ 수료식을 열고, 8개월간 이어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실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운영됐으며, 기공체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공 동작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한편,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 일상 속 건강한 삶의 리듬을 찾았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단전호흡·순환체조·명상 기법 등은 신체 유연성 향상과 기혈의 흐름 개선에 효과가 높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 참여자는 “기공체조를 꾸준히 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관절이 부드러워졌다”며 “매주 함께하는 시간이 삶의 활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총명한 백세 기공체조교실은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기공체조를 비롯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보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이 지난 10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약 2,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통주와 감성이 어우러진 진안의 가을밤을 즐겼다. ‘낭만酒막’은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주막형 야간관광 축제로, 지역 막걸리와 다양한 안주, 낭만적인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과 한지 장식으로 꾸민 주막형 공간과 한복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술술 낭만라디오 △풍악한마당 공연 △진안 올나잇 버스킹 & EDM 파티 등 무대 프로그램과 △낭만酒루마블 여행 △표주박 꾸미기 △나무놀이터 △낭만네컷 인증사진 △보부상 천원경매 △재연배우들의 관객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주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상품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관계자는 이번 낭만酒막은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성을 결
진안군이 추진 중인 ‘산골애찬 미식투어’가 매회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진안의 맛과 멋을 알리는 대표 미식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미식투어는 진안의 지리적 특성인 고원을 음식과 결합한 ‘고원음식’ 통합홍보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청정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주요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투어는 11월 1일까지 총 4회 진행되며, 회차마다 10여 명의 참가자들이 진안의 가을 풍경과 산골애찬 브랜드로 개발된 고원음식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 1·2회차는 가을꽃축제 기간에 맞춰 운영돼,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묵밥, 흑돼지 등 지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을 맛보았다. 이어 3회차에서는 운일암반일암 숲길에서 휴식과 미식을 동시에 즐겼다. 마지막 4회차는 오는 11월 1일 부귀 메타세쿼이아길과 마이산탑사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른 가을 정취 속에 ‘마이산힐링하우스’, ‘홍연’ 등 산골애찬 참여업소의 특별한 한상차림이 준비된다. 진안군은 이번 미식투어를 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참여자들이 블로그와 SNS에 올린 후기 콘텐츠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진안군이 10월 31일 마감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신청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방문 안내 등 막바지 신청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10월 28일 기준 97% 이상 지급률을 기록했으며, 군은 아직 쿠폰을 받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 등 신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은 신청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마을 방송과 개별 연락을 실시하는 등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미신청자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상위소득 10%를 제외한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신청은 카드사 온라인 홈페이지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쿠폰을 발급받을 수 없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2차 쿠폰에 한해 면 지역 하나로마트
진안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출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2025년 하반기 소방장비관리 확인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차량 및 각종 장비의 운용실태와 장비 운용자의 조작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장비관리체계의 적정성 확보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중점 확인 사항은 ▲개인보호장비 및 호흡보호장비 유지․관리 상태 점검 ▲소방장비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차량 및 장비 조작 능력 평가 ▲장비 고장 발생 시 비상 작동법 숙지 여부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정비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장비 관리와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