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지회장 김문옥)는 지난 14일 진안군 용담면 소재지 일대에서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옥 지회장을 비롯해 용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종수),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주) 등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환경정화와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하천과 농경지 주변을 돌며 묻혀 있던 폐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운동과 환경보전을 결합한 친환경 실천활동으로, 건강과 자연을 동시에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주민들에게 분리배출 요령과 재활용 실천 방법을 안내하며,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김문옥 지회장은 “줍깅데이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환경운동”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안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진안 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정화·자원순환·나무심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
진안군은 오는 18일(토) 오후 2시~4시까지 은천생태마을 숲에서 ‘두 번째 은천숲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은천생태마을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한다. 위원회는 음악회에서 트럼펫·오카리나·색소폰 연주와 시 낭송, 삼행시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음악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은천숲은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된 세 그루의 가림리줄사철나무가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팽나무를 휘감으며 자라는 특별한 생태공간으로 은천마을의 상징이자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어 숲에서 열리는 음악회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예정이다. 진안군 생태관광지역 협의체 전병식 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작은음악회가 은천마을의 자연과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천생태마을은 진안군 생태관광마을로 지정되어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자연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지킴이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안군은 진안환경농업대학 교육생들이 민간자격증(꽃차소믈리에 2급) 과정을 통해 꽃차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총4회 동안 16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강의는 황혜경(하이디꽃차연구소) 강사가 이론 교육과 함께 꽃 재배, 가공, 티 블렌딩, 시음 등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종합평가를 통과한 교육생 19명은 꽃차 소믈리에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수료생들은 단순한 취미 수준을 넘어, 향후 지역 농가의 6차 산업화와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진안군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꽃차 전문가 과정은 농업과 관광, 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환경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용적이고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선도농가 견학, 수요에 맞는 교육으로 농촌 융복합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진안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2,087톤(52,187포/40kg)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쌀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은 △진안읍(11월 10, 14일), △용담면, 안천면(11월 12일), △동향면(11월 4일), △상전면, 정천면(11월 13일), △백운면(10월 29, 31일, 11월 4, 5일), △성수면(11월 3, 6, 7일), △마령면(11월 3일), △부귀면(11월 10일), △주천면(11월 6일)이며, 각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지정된 품종 외의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중간정산금은 2024년부터 1만원 인상된 4만원/40kg으로 매입 직후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유난히 더웠던 날씨와 잦은 기상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진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이 선명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무겁게 고개숙인 황금빛 벼가 가을의 풍요로움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가을은 아직 벌판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머잖아 남은 열기는 차츰 시원한 바람에 밀려나고 수확을 기다리는 들녘엔 날이 갈수록 가을의 정취가 짙어질 것이다. 또한, 가을의 숨결이 미처 닿지 않은 저 산 자락의 푸르름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다시한번 변신하며 뭇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결 더 푸르고 드높아진 가을 하늘과 계절이 주는 왠지모를 쓸쓸함과 함께...
배드민턴 명가 전주 성심여고가 전국체육대회 2연패 금자탑을 쌓으면서 정소영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다시금 빛나고 있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 경기에서 성심여고는 여고부 단체전과 개인전 여자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성심여고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적과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 뒤에는 선배로서 때로는 엄마로서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소영 지도자가 있기에 가능했다. 정소영 지도자는 세계 배드민턴계의 전설이다. 그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다. 배드민턴 종목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올림픽 초대이자 최초 금메달리스트이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유수의 대회에서 메달을 쓸어담은 그의 수상기록만 살펴봐도 세계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지난 2003년에는 세계배드민턴연맹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개인 명성 뿐만 아니라 대를 이어 배드민턴 선수의 길을 가고 있는 세 딸의 엄마로도 유명하다. 첫째 김혜정(삼성생명), 둘째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3일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내 7개 읍·면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행사로,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천천면분회가 주최하고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1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흥겨운 위안 공연과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천천면민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관은 웃음과 인사로 가득하며, 오랜만에 마을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현장에 참여해 팝콘 나눔 봉사를 펼치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었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역 내 복지 안전망 역할을 강화했다. 이현원 면장은 “장수군 내 첫 번째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고, 복지 향상과 행복한
장수군은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겨울철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독감(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은 15일부터 진행된다. 또한 장수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은 27일부터 관내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유료 독감 예방접종은 장수군민 중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비 일부를 지원해 1만 원의 유료 접종비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위탁의료기관에서 동시 접종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지역 위탁의료기관 7곳과 장수군보건의료원,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독감 예방접종은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장수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저탄소 축산 모델 고도화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산업 분야 대표 모델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기반 스마트 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은 한우의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측정·관리하고, 축산 농가별로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구축된 ‘장수한우 탄소배출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 75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와 교육, 서비스 확산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수군은 농가 단위의 사육 데이터와 탄소 감축
무주군은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지난 15일 제29회 노인의 날(10. 2.) 기념 행사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회원 등 2천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주계음우회 공연과 현대판 어우동 댄스 등 식전 공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초대가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노인강령 내용을 토대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효친경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 · 발전되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무주읍의 장진환 씨(내도로), 무풍면의 김수월 씨(상하길), 설천면의 김춘자 씨(구천동로), 신현순 씨(하평지1길), 적상면 박문수 씨(삼방로), 송두성 씨(치목길), 안성면의 한상준 씨(용추길), 부남면의 김용봉 씨(장삼재로)가 모범 노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무주읍 신현두 씨(굴천길), 무풍면의 하청수 씨(속동길), 설천면의 최장규
무주군이 2026년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생태문화공원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무주군은 해당 시설을 복합공연·문화시설로 정비할 방침이다.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공연장 내 분장실, 탈의실 등을 개선하고 공원 이용객에 비해 부족한 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무주군 내에서 활동하는 동호회 수는 2025년 기준, 102개 단체로 2017년 42개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라며 “이중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 공연을 위한 무대가 필요한 동아리도 45개나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은 동호회 등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 설계하고 공원도 어린이들이 이동 차량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전거나 퀵보드를 마음껏 타고 달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소이나루 공원이 무주를 대표하는 생태문화공원이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은 ‘고향의 강’ 사업을 통해 2017년에 조성된 곳
진안소방서는 가을철 글램핑ㆍ카라반 등 캠핑장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장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불이 쉽게 번져 대형 화재나 산불로 이어질 수 있고,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스 주변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불멍(장작불 이용) 후 잔불 정리 철저 ▲화기는 텐트 밖에서 일정거리 유지하며 사용 ▲텐트 내 난로 및 온령기기 사용 금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캠핑장 주변 대피소, 소화기구 위치 확인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캠핑의 즐거움은 안전이 뒷받침될 때 더욱 커진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캠핑 전 안전수칙을 꼼꼼히 확인하고, 화재와 사고 없는 안전한 캠핑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6급 핵심인재 양성 7기」 과정의 현업적용도 평가 결과 평균 99.8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교육생들로부터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6급 장기교육과정은 공직자로서의 성찰 및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개인의 성장과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인식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고서 작성 역량, AI 활용 능력, 그리고 소통 및 관계 역량 등의 학습 내용이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되어 교육 성과가 뚜렷함을 입증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제언으로는 840시간의 교육 내용에 대한 지식의 내재화와 심리적 재충전을 위한 자기개발 촉진 시간 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의 제언을 반영해 차기 6급 장기교육과정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과정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급 장기교육과정의 연수생들은 교육이수 후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혁신학교 등의 격무부서로 배치되고 각종 TF 활동, 디딤도울 사업, 행정연구회 참여 등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총 42건이 접수된 가운데 ‘전북에듀페이’는 장려등급에 선정, 업무담당자인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를 혁신하고,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다.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은 도내 모든 학생과 학업 중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2023년도부터 추진됐다. 그동안 전북에듀페이는 교육비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상생 효과로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명실상부한 전북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전북에듀페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진안문화의집 2층 마이홀에서 ‘2025 진안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진안 지역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손잡고 만들어온 교육공동체 협력 성과와 지역 맞춤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의 경험을 나누고 중간지원조직을 주제로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임경환 대표는 지역교육을 살리는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의 중요성과 중간지원조직 운영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다. 임 대표는 진안 지역과 같은 농촌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다양한 교육주체를 연결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교육지원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는 △괴산 온마을배움터 엄희진 센터장 △장수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이정영 센터장 △진안교육지원청 이은정 장학사 △진안군청 김영주 팀장이 참여해 농촌형 중간지원조직 사례, 교육청-지자체-중간지원조직 간 협력 경계와 지원 전환 방안, 지자체의 교육발전 역할을 발표했다. 특히 좌장을 맡은 이미영 지역과함께지문워원회 위원장은 민·관·학이 협력해 진안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교육 생태계모델 조성을 위한 실제적 지원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