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용소방대가 지난 26일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5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송영자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장수군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며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 예방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용소방대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통해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 물품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 한동규 장수소방서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장수군의 14개 의용소방대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경연, 소방 호스 전개 및 회수 경연 등이 펼쳐지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수군은 27일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최훈식 장수군수와 배종수 산림과장이 관내 산불 감시초소를 직접 방문해 산불 예방과 산불 초기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한 산불이 확산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최 군수가 직접 지역 내 산불감시초소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선 것이다. 최 군수는 계북면 원촌리, 장계면 명덕리, 장수읍 노곡리 등 7개 읍면 감시초소 현장을 찾아 산불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의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산불감시원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최 군수는 전날 오전 주재한 주요 간부회의에서도 전국 산불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감시초소 운영 인력과 장비 상태, 근무 환경 등 산불 대응 체계의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도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 세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김점옥)는 25일 관내 첫돌을 맞이한 가정을 방문하여 아이의 첫돌을 함께 축하하고 선물과 축하금을 전달했다. 2024년부터 시행된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첫 돌 축하사업’은 아이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첫돌을 맞은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선물과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23가구를 방문 및 초청하여 축하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지역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2025년에도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차주영 읍장은 “첫돌을 맞이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읍 지사협은 이외에도 반찬나눔사업, 이불나눔사업, 꽃나눔사업등 관내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장안리에 위치한 벽남제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김명호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해 주민과 내방객들이 많이 찾는 벽남제 데크길과 주변 일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명호 면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들과 계남면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청정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수질오염 방지 및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날로,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장수군은 25일 군청 민원실에서 장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악성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악성민원이 증가하면서 민원 응대 직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갈수록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과 민원인의 안전을 보호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민원과 직원, 청원경찰, 장수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폭언·폭행, 시설물 파손, 위협 행위 등 다양한 악성 민원 유형을 실전처럼 재현하며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강복기 민원과장은 “악성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원활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7개 읍‧면에서도 각각 모의훈련을 실시해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속적인
장수군은 산서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달 1일부터 산서보건지소 및 산서면 소재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은 지역 내 약국 분포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약사법 및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의사회분회, 치과의사회분회, 약사회분회의 협의와 해당 약국의 동의를 받아서 이루어졌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은 약사가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진료와 원내처방이 가능하며 약국은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품목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사항에 따른 성인기준 3일 분량의 범위에 한한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면이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돼 산서보건지소에서 처방과 조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5일 사회복지회관 2층 강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회 임원 등이 참석해 새롭게 입학한 107명의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김종열 계북면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홍봉길 학장 인사말, 허기태 지회장 격려사와 함께 최훈식 군수 등의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노인대학은 장수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매주 화요일에 3시간씩 진행되며 건강, 교양, 노래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용기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을 통해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장수군은 26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동규 장수소방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난 대응 기술을 향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기념식은 의용소방대 주제 영상 시청과 유공자 포상, 불우이웃돕기 현물(쌀 10kg, 35포) 기탁, 윤석빈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대회사,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의 축사, 한동규 장수소방서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유충열(장수남성의용소방대), 한승현(산서남성의용소방대), 장택현(번암남성의용소방대), 김현주(번암여성의용소방대), 홍영애(장수여성의용소방대), 이복수(계북여성의용소방대), 이성길(천천남성의용소방대) 등 7명의 대원에게 장수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이날 오후 함께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원들의 숙련된 기술이 펼쳐졌다. 최훈식 군수는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원, 민간위원장 최민식)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은 관내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가구를 발굴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민식 위원장은 “지난해 사업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가구의 건강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사회적 고립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천천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와 함께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5일 장수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7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이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또는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서 새일센터와 여성친화적 일터를 조성,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한 업체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천본(대표 신기석) △장수노인전문요양원(원장 장진원) △밀알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병화) △(주)피코바이오(대표 민주홍) △(주)복수(대표 한규인) △장수행복드림재가센터(센터장 최진남) △반석자원(대표 박찬만) 등 7개소이다. 이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확립과 여성인력 채용 등 여성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적, 문화적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전정희 원장은 “이번 협약이 구직을 희망하는 관내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맞춤형 우수인력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일센터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