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수능시험 후 장수읍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장수초 학교지원단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으며, 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등의 위반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시행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의회는 12월 5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엄 사태에 따른 장수군의회 결의안」을 채택·의결 하였다. 이번 결의안은 계엄 사태로 국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하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장수군민과 함께 아래와 같이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헌법과 법률 수호의 사명을 져버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즉시 하야 할 것 ▲국회와 정부는 비상계엄 사태의 과정을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하게 공개 할 것 ▲비상계엄에 가담하여 헌정 질서 파괴에 동조한 이들을 밝혀내고 책임을 추궁 할 것을 요구했다.
장수군 번암면(면장 김성은)은 3일 번암면 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화댐 관련 현안을 해결하고자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동화댐 저수율의 효율적 관리와 댐주변 둘레길 정비 등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 면장은 동화댐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며 △하천유지수 등 수량확보를 통한 물빛공원 활성화 방안 △동화댐 망향정주변 둘레길 정비 등의 사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민들은 동화댐 주변의 효율적 관리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김성은 면장은 “동화댐이 지역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관련 사안들이 신속하고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다 나은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실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번암면은
장수군 산서면에 거주하는 윤재석‧이옥희의 자녀 윤찬영 군이 4일 ‘제14회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에서 청소년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LG가 후원한 ‘동아다문화상’은 2010년 제정 이후, ‘달라도 다 함께’의 일환으로 모범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다문화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다문화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및 현지실사와 평판 조사 등을 거쳐 총 10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장수군가족센터에서 추천한 윤찬영 군이 청소년부 우수상에 선정됐다. 어머니가 중국 출신인 윤찬영 군은 산서 초‧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후 현재 건국대학교 기계전자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는 모범 학생으로, 장차 우주항공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장수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고 있는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장수군은 ‘제1회 장수군수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천천면에 위치한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북승마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근)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일간 마장마술‧장애물 2개 종목, 총 17개의 경기가 진행되며 초등부부터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처음 치러지는 장수군수배 전국승마대회로 130명의 선수와 105두의 마필이 출전할 예정이며 우승 타이틀을 차지할 주인공이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국제승마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군수배 승마대회인 만큼 승마인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수군이 승마산업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승마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장수군은 내륙 최대 규모의 실내마장을 운영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곳에서 개최되는 ‘장수군수배 전국 승마대회’가 대표적인 승마대회로 자리잡아 장수군이 승마산업의 중심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4일, 비상시국대회 참석을 위해 국회로 상경한 장수군의회 의원 7명 모두는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명백한 국헌문란 행위이자 내란 행위”라고 선언하며 이는“국민의 의지를 억압하려는 국가 전복 시도이자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정당한 권한인 예산삭감과 검사․감사원장 탄핵 등을 이유로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겠다’라며 선포한 계엄은 헌법 제77조 제1항에서 규정한 비상계엄의 선포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위헌적․위법적 계엄”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과와 하야를 촉구하는 한편,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과정 규명과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장수군은 스마트솔루션 유한회사(대표 소경재, 이사 소경용)가 3일 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현금 1,000만원과 장수사랑상품권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솔루션 유한회사는 매년 설·추석 명절 및 연말연시 성금품 전달을 통해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장수군 1호 기부자로 성금을 기탁했다. 소경재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스마트솔루션 소경재 대표님과 소경용 이사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모금캠페인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 진행되며 기간 동안 기탁된 성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 천천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마을운동장수군지회가 주최한 ‘행복한 공동체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의 일환이며, 부녀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정성껏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김장 나눔으로 마련된 김치는 관내 28세대에 전달됐으며, 각 가정에 8포기씩의 김치가 전달되어 이웃들의 겨울 식탁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명자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부녀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현철 면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부녀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천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각각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여자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가 1위로 금메달, 남자단식 TT3체급 백영복 선수와 TT5체급 김준오 선수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랭킹 점수 100점이 부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수권대회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하며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최훈식 회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장수군의 위상을 높이고 빛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가 3일 장계국민체육센터에 위치한 ‘장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군은 최근 체육 인기종목인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총 19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3,000㎡에 18홀의 ‘장계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2024년 6월 착공, 연말 준공예정이며 준공 후 잔디 확착을 위해 2025년 4월 개장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목재 클럽 하나를 이용해 100m 정도의 홀에 볼을 넣는 운동으로 일반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위험요소가 적으며 접근성이 뛰어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장수군 내에 전용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크골프장 조성은 장계국민체육센터 내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 및 체육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군민 행복지수를 증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최훈식 군수는 “장계 파크골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