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 인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사의 중요성과 친절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본적인 인사 예절부터 다양한 상황에서의 원활한 소통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며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천천면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친절한 인사를 생활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인에게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현원 면장은 “인사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관계 형성의 시작점이자 서로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라며 “공무원의 친절한 태도는 단순한 업무수행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한 인사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민원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지난 17일 천천면 경로당 4개소(내기, 중상, 삼장, 춘동)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가 협력해 이동식 흉부엑스선 촬영장비를 통해 감염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소견자는 객담 추가검사를 실시, 결핵확진 시 의료기관과 연계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해야 한다”며 “군민분들은 검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결핵전파 사전 차단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4월에도 어르신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장수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350-2666)으로 하면 된다.
장수군이 이끄는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실업탁구 챔피언전’ 단체전과 개인전(단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실업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로 여자부 단체전에는 삼성생명, 포항시체육회, 대전시설관리공단, 수원시청, 안산시청, 양산시청, 파주시청, 장수군청, 금천구청 등 총 9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은 8강전에서 안산시청을 3:2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수원시청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단체전 3위에 머물렀다. 개인 단식에서는 장수군청의 노푸름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3위에 올라 팀의 위상을 드높였다. 문보성 장수군청 여자탁구단 감독은 “선수단의 탄탄한 팀워크와 군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군민회관에서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대해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은 한국도로교통공단(전북권역 면허시험장, 지부, 교통방송)이 주최‧주관한 것으로, 기존에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보건소나 병원에서 치매검사와 신체검사를 받은 후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를 갱신하던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령 운전자들은 전주에 위치한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갱신 대상인 장수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 검사 △교통법규 등 보행자 교통안전교육 △인지지각체험을 통한 인지기능검사 등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올해 전북 도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1만 3천여 명에 달한다”며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면허시험장까지 직접 방문해야
장수군은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확진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선별검사가 시행되지만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C형간염 환자’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군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장수군보건의료원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 기한은 검진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검사비 확인이 가능한 진료비 상세 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며 질병관리청에서 지원 대상자 확인 후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C형간염은 증상이 없어 방치될 경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장수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군수 격려사를 시작으로 교육 일정 및 운영방침 안내, 농업경영 마케팅 차별화 전략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사과 △두릅 △AI농업활용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등 총 4개 학과로 구성됐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연간 47회, 총 217시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강사진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시대 변화와 환경에 맞는 기술력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농업인대학은 2003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22기 2,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문 농업인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4월 3일까지 해빙기 및 우기대비 낙석‧붕괴위험성이 높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군 관리 급경사지 9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면붕괴,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중장기 정비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해빙기 및 우기철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행정안전부 및 자체 상황관리‧보고 체계를 유지해 낙석, 붕괴 등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17일 다비치안경·보청기 전주평화사거리점(대표 이창하)이 장수읍 어르신 20명에게 돋보기 안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 김점옥), 아끼고 나누며 함께 잘 사는 세상(단장 김신숙), 장수읍 번영회(회장 최연수)와 함께 마련됐으며 대상자 발굴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무료 시력검사까지 진행됐다. 시력저하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전문 안경사의 시력검사를 받은 후, 개인당 10만원 상당의 맞춤형 돋보기 안경을 무료로 지원받게 됐다. 이창하 대표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재능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신 다비치안경점과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장수군 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지난 17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은, 민간위원장 박장옥)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성은 면장, 한상대 조합장, 박장옥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100만원은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상대 조합장은 “이번 성금이 어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번암면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산림조합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장옥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장수군 산림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남면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13일 계남면사무소에서 만나 20년간 이어온 깊은 우정을 나눴다.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는 2005년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서로를 지역 축제에 초대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장수군의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계남면 ‘장안산 봄나물 축제’, 진해 ‘군항제’ 등에서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특히 계남면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자은동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오래된 위원들끼리는 형제처럼 지내며 평소에도 안부를 주고받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꽃차 등을 나누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상견례 및 진해 군항제 초청을 위해 이뤄졌으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정성껏 대접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명호 면장은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들의 우정이 지난 20년을 넘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오는 31일 자은동을 방문할 계획이며, 자은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오는 4월 19일 열리는 ‘제3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계남면을 찾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