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2~12월분 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기존 연납 신청자 5,110여 건에 대해 5%를 공제를 적용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이달 말까지 연납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연납신청은 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위택스를 통해서도 간편한 신청 및 납부가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연납 신청은 매년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에 신청해야 연말까지 잔여기간의 세액에 대해 최대 5%를 공제받을 수 있어 가장 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존 연납 차량은 소유권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서가 발송되며, 새롭게 차량을 취득해 연납을 원할 경우 반드시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 사유가 발생하면 이후 기간에 대한 세액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시군으로 주소를 이전해도 중복 과세되지 않는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자동차세는 다른 세목에 비해 세액 부담이 큰 편으로,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절세 효과와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는 지난 10일 장계면 가야문화역사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한해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운영 계획과 함께 ‘나눔감사의 밤’ 행사 추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논의 결과 ‘홈 클리닝 사업’, ‘고독제로 프로젝트’ 등 총 9개의 특화사업이 운영 계획에 포함됐으며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나눔 감사의 밤’ 행사는 오는 21일에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임재성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더 살기 좋은 장계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을사년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는 행복한 장계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0일 ‘2025년 을사년 번암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원대론마을 이장 이취임, 1월 2일자 인사발령 관련 직원 송환영인사 등의 행사가 있었다. 신임 이장 1명과 유임된 이장 31명 등 총 32명의 이장은 각 마을을 대표해 행정과 번암면민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첫 임기를 시작한 원대론 마을 이상수 이장은 “앞으로 번암면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장수군의 발전을 위해 면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이장님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간의 화합 단결과 이해조정 역할 등 번암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수읍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 순회 간담회’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읍장, 부읍장, 담당팀장, 담당마을 직원 등이 관내 46개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올해의 군정사업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은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자체 처리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군과 관련기관에 적극 건의해 문제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다. 차주영 읍장은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 인사를 나누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편안하고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에 군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운동할 수 있고 전국에 있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전지훈련 공간이 되거나 재활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재활훈련을 위한 회복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장수군과 민간 기업 ㈜리턴(대표 고건희)은 13일 군청 내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고건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리턴 측이 올해 상반기까지 민자 100%로 약 30억원을 투자해 장수읍 두산리 일원 장수군 부지에 3천㎡ 규모의 에어돔 실내 축구 연습장과 8백㎡ 규모의 실외 연습장 및 6백 6십㎡ 규모 실내 훈련장 등의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턴은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장수군에 유치하고 연간 최대 3천여명의 선수가 3주 이상 군에 머무르는 동계전지훈련 시행, 아시아 유소년 친선교류대회 등 다양한 생활인구 유입방안을 계획하고 있고 군민을 대상으로 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체육행사 후원 등 군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리턴 측은 체육시
무주군이 행정 전 분야 주요 업무를 공유하며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정립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13일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 중이며 15일까지 6개 읍면 포함 27개 과 127개 팀의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간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팀장과 팀원들이 참여해 상호 업무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으로, 무주군은 이것이 향후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 추진성과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권문화과를 시작으로 관광과 산림, 체육, 행정, 인구활력 등 분야에서 2024년 추진 성과와 개선점을 짚으며 올해 추진계획들을 살핀 첫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공무원 각자의 역량과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실행력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관광 생활인구 증대를 비롯한 일자리와 복지 등 서민생활안정,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 확보 등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올해 체류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개에 주력할
장수군 장계면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은 장계면 김문철내과의원(김문철 원장)과 덕유산프러그육묘장(강병옥 대표와 아들)이다. 김문철 원장은 지난 9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장계면은 강병옥 대표와 아들로부터 150만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 기부자들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장호 면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이 실천되고 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잘 전달하겠으며 나아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장계면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온정의 손길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주민들 사이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수군은 관내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마을주민, 연구회, 농업인단체 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은 골격계 질환, 넘어짐 안전사고, 농약중독사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화됨에 따라 재해예방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를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하는 마을, 연구회, 농업인단체는 희망장소, 인원, 교육 희망시기를 정해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063-350-2832)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수군은 농작물 한파피해 방지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장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현장기술지원 일제출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9일 17cm 이상의 적설누적 후 10일에는 최저 기온이 –19.8℃까지 떨어지며 한파 영향권에 들어갔다. 장수군의 주요 재배 농작물로는 양파, 토마토, 사과 등이 있으며 특히 시설과채류의 경우 최저 기온이 –2℃ 이하로 내려갈 경우 동해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시설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현장기술지원의 주요내용은 △노지작물 동해예방을 위한 피복(멀칭재)관리 △한발피해 경감위한 답압지도 △가온시설 정상작동 확인 및 난방기 시설점검 △시설환기관리를 통한 내부가스피해 방지 △난방기계 화재방지 점검 △도포제나 보온자재를 활용한 과수 동해방지 △생육부진 포장 엽면시비 지도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한파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월동작물의 동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기술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고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계남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을 방문하며 군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읍·면 순회기간 동안 국장 및 과장 등 군 주요 간부들과 함께 대표 경로당 등 지역 시설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한 후 각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지역 주민 등의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의전을 간소화하고 2024년 군정 주요 성과 보고 및 2025년 군정 추진방향, 읍면별 업무계획, 지역현안에 대해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군민들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식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 중심 행사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장수군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지정,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전국 최상위권, 도 신광재 일원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 선정, 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최우수 평가 등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5대 핵심 목표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읍면별 방문은 오전 오후 일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