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5일 군청 강당에서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점검하는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군민배심원단은 경제육성, 문화관광, 복지생활, 인재양성, 소통행정 등 5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공약이행률 73.6%를 달성하며 민선8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군민배심원단은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양일 동안 분과별로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에 대한 사업 담당의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이후 각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행정여건의 변화 등으로 인한 공약 실천계획의 변경·보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변경 적정성을 심의했으며 이번 전체회의에서 각 분과에서 심의한 결과를 최종 의결하고, 진안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사업에 대해 이행률 100% 달성으로 평가했다. 이날 전체 회의를 주재한 윤금상 단장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이행은 단순히 사업을 완료하는 데 의미를 두지 말고, 지역을 살리고 주민을 실질적으로 잘 살게 하기 위한 것이란 점을 유념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6년도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진안군체육회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유치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진안군의 이번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 올해까지 61회에 걸쳐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동안 진안군에서는 체육시설 인프라 부족 등의 사유로 도민체전을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안군과 장수군, 양측 지자체장의 의지와 간담회를 통해 도민체전 유치 논의가 시작됐다. 이를 시작으로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진안군과 진안군체육회가 함께 협력체계를 갖추어 간담회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쳤으며, 일부 종목의 경기장 사용에 대한 장수군 및 장수군체육회와의 실무자 회의 등을 거쳐 첫 도민체전 개최라는 쾌거를 이뤘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180만 도민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도민체전을 유치하는 만큼 체육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도민체전 TF팀 구성, 종합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각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사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전북특별자치
진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진안군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시행 특례사무 발굴 연구회(대표 이루라 의원)’는 지난 23일(수) 군의회 1층 상임위원실에서 연구단체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맞춤형 특례사무 발굴’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행 특례사무 발굴 연구회 대표 이루라 의원을 비롯해 동창옥, 김민규, 이미옥, 김명갑, 손동규 의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최태진 연구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사항에 대한 중간 검토 및 향후 용역 추진방향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라 진안군이 향후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특례를 발굴 중이다. 보고회에서 연구회 대표 이루라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니 진안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생태관광·생태건강치유도시 등 지역 맞춤형 특례가 구체화되가는 것 같다”며 “내실 있는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특화발전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시행 특례사무 발굴 연구회는
진안지역에서 민주당 선출직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인사는 누구일까.. 더불어민주당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지역위원회 하반기 당원 교육을 받으러 온 당원 등을 중심로 가늠해 봤다. 23일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열린 당원 교육에는 현역 단체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과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당원들이 총 출동했다. 이날 출석한 민주당원들을 보면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유희태 완주군수가 단체장 자격으로 나와 눈에 띄었다. 또 전용태 도의원과 동창옥 의장, 이미옥 부의장이 참석했고 기초의원으로 김민규의원, 김명갑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밖에 김용만, 김한국, 박관순, 박상일, 박주홍, 이우규, 정옥주, 정점순, 천춘진 당원이 보였다. 무주에서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문은영, 연동은, 오순덕, 유승아, 이광환, 이영수, 최윤선, 김주성, 박희용, 오광석, 유송열, 윤정훈, 이영희, 이해양 당원이 출석했다. 이들은 평소 지역민을 만나 수시로 소통하고 저변을 확보하고 다니는 것으로 회자되고 있어 출마의 뜻이 강한 인물들로 알려지고 있다.
진안군의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73.6%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진안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실과소장 등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춘성 군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는 진안군이 군민과 약속한 5대 군정목표, 60개 실천과제의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보완책을 점검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진안군은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진안」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현재까지 60개 공약 중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조성 ▶진안군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기능 확충 ▶진안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 등 총 25건의 공약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진안읍 중심지 확장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 ▶마이산 남・북부 연결체계 구축 ▶아동청소년 방과후 돌봄 강화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총 35건의 사업은 진
진안YMCA의 주관으로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통적인 김장문화를 접목한 체험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축제 우수축제에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는 진안군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진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김장김치와 함께 진안고원의 삼(三)맛인 흑돼지 보쌈, 막걸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신나는 예술버스>, <막걸리 칵테일쇼> 등 신명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들도 함께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우리집 김치담그기>는 하루에 3타임씩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제에서 사용되는 김장재료는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의 좋은 토양에서 자라 식감이 좋고 속이 꽉 찬 배추와 우수한 품질의 고추 및 각종 채소로 버무려진 양념으로 만들어져 품질과 맛이 뛰어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진안의 겨울축제로 자리를 잡았으며 이번 축제는 진안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만큼 진안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동시에 지역 농
진안군보건소는 10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생후 6개월~ 13세), 임신부이며, 지원 백신은 4가 백신으로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접종한다. 또한, 진안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해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에 대한 무료 접종과 14세~64세 유료접종(접종비 11,000원)을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올해 코로나19 예방 무료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가 대상이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진안군 의료원, 구세의원, 김홍기가정의학과의원, 송외과의원, 진안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마령가정의학과의원,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으로 총 8곳이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
진안군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하고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4주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80개소를 대상으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진안군은 매년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하여 결과에 따라 차등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신규평가 5개소, 정기평가 75개소로 진안군 위생팀 관계자들이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위생관리 평가표에 따라 평가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현황, 규모, 종업원수 등 기본조사항목 △식품위생법 기준 적합 여부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시설 및 관리가 우수한 업체) △일반관리업체(기준에 적합한 업체) △중점관리업체(기준에 미흡한 업체)로 나뉘며 이 중 시설 및 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체는 평가일로부터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식품제조가공업소들이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에 적극적으로 힘쓰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7일 고창 힐링카운티에서 제286차 월례회를 열고,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제안한 ‘지방의정동우회 법률 근거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제안 설명에 나선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의정동우회를 비롯해 지방행정동우회, 재향군인회 등 7개의 퇴직 공무원단체가 있다”며 “이들 단체 중 유일하게 의정동우회만 법률 근거가 부족하여, 회원들의 권리와 의무, 운영 방식 등이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창옥 의장은 “경험과 전문성을 이용하여 전직 지방의원들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의정동우회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17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진안군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질병 및 건강관리 등이 필요한 만 60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교통·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진료, 구강검사 및 구강관리 교육, 검안·돋보기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전북특별자치도·진안군·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에서 각각 주관해 올해 연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 3일에는 진안농협 주관으로 1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추진됐다. 이날 추진된 2차 농촌 왕진버스는 백운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진료를 받으려는 백운, 성수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병원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집 가까이 와서 건강 검진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백운농협 김연태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인구감소에 따라 의료사각지대에 내몰린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차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