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새로운 농업기술의 신속한 발굴 보급을 통한 ‘작지만 강한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대상 사업은 농업기술 분야 10개 사업으로 대표적인 사업은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 △친환경 쌈채류 고설재배 기술 시범 △기후변화 대응 작목발굴 소득화 시범 사업 등이다. 사전 수요조사 신청 및 접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농업인단체 등이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 시범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별 예상 수요량을 파악하고 농가소득 사업의 확대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과수지도팀(☎063-350-2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전북도 생활인구 증가 및 출향도민 관계 증진을 위한 ‘전북사랑도민제도’ 홍보에 팔을 걷어붙인다. ‘전북사랑도민제도’는 타시·도에 거주하는 출향도민·연고자·전북을 사랑하는 사람 등에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에게는 도내 각종 문화·관광시설 할인 및 투어패스 1일권이 지급되며 전북사랑도민제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찾은 쿨밸리페스티벌을 비롯해 장수맥주축제 등에서 현장 홍보를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장수군의 대표축제인 레드푸드 페스티벌에서도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전북사랑도민제도가 장수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방문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할인가맹점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도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전북사랑도민제도가 장수군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생활인구가 주요 통계로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군 차원의 생활인구 증가 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식품접객업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준수 여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1회용품 규제대상 업소를 대상으로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음식점,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컵·접시·용기·수저·포크·나이프·나무젓가락·이쑤시개·비닐식탁보·젓는막대 사용 여부 등이다. 군은 매월 업종별 1회용품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준수사항 홍보를 통해 지역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미한 사항일 경우 즉시 계도조치를 시행하고 규정 위반 사업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업종별 1회용품 사용규제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장수군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상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동안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수군이 군민들의 주거 안정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주택신축 시 지적측량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신축 시 지적측량비 지원사업’은 장수군에 주택을 신축하려는 귀농귀촌인 및 군민들에게 지적측량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측량 없이 건물을 신축해 발생하는 토지경계분쟁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하고자 실시하는 장수군 특수시책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건축준공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주택을 신축한 자로서 1가구당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장수군 지적측량비 보상금 신청서, 건축준공서류,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포함), 지적측량비 세금계산서,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민원과 지적팀에 접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 군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신축 주택의 지적측량비 일부를 지원해왔으며 군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거 안정 향상을 위한 신규시책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6일 ‘2025년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사업)’ 예비사업자 6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은 온실가스의 주요인 중 하나인 화석연료를 신재생에너지원(지열·폐열·공기열 등)으로 대체해 원예시설의 보온·난방 등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이며 시설온실 내 신재생에너지원 이용기술 활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냉난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사전 현장조사는 장수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업부지 적합성, 난방 부하용량 적정성, 작물별 재배온도 범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상부지의 사업비를 최종 조정·확정해 2025년 예비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농업의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량 증가 등의 문제가 지속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농업분야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업인분들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23일까지 ‘2024년 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지원사업’ 예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수군에 거주하며 과채류 품목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중 사업 착수일 기준 사업부지(3,000㎡이상)와 자부담이 확보된 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5개소를 선정해 30억(보조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온실신축) 연동하우스 등 스마트팜 적합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에너지 시설) 보온다겹커튼, 난방기 등 ▲(ICT 장비 및 재배시설) 복합환경관리 ICT 장비, 작물별 재배시설 등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분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스마트팜이 현대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장수에서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 세부내용 및 기타사항은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063-350-2831)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14일 풍수해·집중호우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여름 휴가철 야영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호우피해 위험지역인 공공야영장 및 민간야영장 총 4개소를 대상으로 훼손·유실된 위험표지판, 현수막, 부표와 같은 안전시설물 정비 여부 및 침수·유실 등의 위험요소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며 지속적인 자체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강민채 관광산업과장은 “수상안전 사고에 대비해 야영장 및 캠핑장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겠다”며 “여름 휴가철 동안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야영환경 및 캠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장수읍 중심가의 친환경 LED 조명 교체를 진행하고 친환경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로컬브랜딩 협력사업으로 마련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재)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재단 관계자가 장수를 찾아 지역 현황을 확인하고 대상지를 확정했다. 장수읍 트레일빌리지 사업 부지를 중심으로 인근 가로등 73개소가 교체될 예정으로 6천만원의 사업비는 전액 신한금융그룹에서 부담한다. 장수군은 친환경 LED 가로등 설치를 통해 장기적인 예산 부담을 줄이고, 도심을 안전하고 저녁 시간에도 걷기 좋은 곳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장수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이번 친환경 LED 가로등 설치 전액을 신한금융그룹에서 부담하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친환경 LED 가로등 교체뿐 아니라 청년단체가 활용하는 누리파크 내 파빌리온 설치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역의 활력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이 지난 9일, 관내 아이들과 만나 지역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장수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지역현안 콘텐츠 공동 제작’의 일환으로 멘토 역할을 맡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의 요청에 장수군의회 측이 흔쾌히 응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대성·번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는지’, ‘어디에서 주로 힐링을 하는지’ 등 호기심 가득한 질문부터 ‘장수군의회가 추구하는 의정활동의 주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장수군의 발전 목표는 무엇인지’ 등 깊이 있는 물음까지 쏟아냈고, 이에 최한주 의장은 눈높이에 맞춰 하나하나 성의있게 답변하며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최한주 의장은 인터뷰와 영상 촬영을 마친 후, “지역 현안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엿보고, 해결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귀한 자리였다”라면서, “장수군의회는 우리 지역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투자가 아낌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수형 복지모델 똑! 똑! 복지 울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군은 은둔형 1인 가구의 증가와 인구밀도의 감소로 인한 사회적 관계망 약화와 지역특성에 집중했으며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복지안전 울타리 행복마차’, ‘복지안전 취약마을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등 총 7개의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안전 울타리 행복마차’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장수읍 13개 마을에 냉동탑차가 방문해 생필품 등 물품 구매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협의체 예찰 활동을 통해 복지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은 관내 복지‧안전에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총 63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주민 현장 상담 및 복지서비스 안내, 생활실태 및 건강상태 등을 조사해 복지‧안전 취약 발굴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행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또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기타 사회적 고립가구를 선별해 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배달하면서 안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