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북면, 2023년 정월 대보름 행사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5일 2023년 계묘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전 소공원에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계북면 주민 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돼 그간 움츠렸던 주민들의 기운을 북돋아 줬다. 2023년 한해의 액운을 날리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시작 전에는 방문객들이 작성한 소원지들이 달집에 더해졌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계북면 노인회(회장 김종열) 및 계북면 유도회(회장 이공우)의 풍년기원제로 시작을 알리며, 계북면 얼쑤 가락단의 길놀이 및 풍물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더했다. 이후 저녁 6시경 덕유산을 넘어 떠오르는 보름달과 함께 달집 점화식이 이뤄졌다. 점화식에는 황우상 계북면장 및 이정관 주민자치원장을 포함한 15명의 계북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이뤄졌으며, 풍물 공연과 함께 어우러져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본행사에는 계북면 자율방범대(대장 이진성) 및 의용소방대(대장 윤석빈)의 협조를 받아 차량 및 화재로부터의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이정관 계북면 주민자치 위원장은 “제12기 계북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우상,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지난 31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도 협의체 운영 결과 및 자원발굴 내역 보고, 2023년도 협의체 운영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23년에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복맞이 삼계탕 나눔 사업, 오늘은 치킨데이 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특화사업 뿐 아니라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 강화, 위원 확대 등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참석 수당을 모아서 한 해 동안 계북다함께돌봄센터 정기 후원을(월 10만원) 결정했다. 김재수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해 계북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작년 1년간 여러가지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양정숙)는 지난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추진한 설 명절 사랑의 음식 꾸러미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행복나눔 제빵봉사 및 나눔감사의 밤 행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눔 제빵봉사 활동은 3월 중 진행할 계획이며, 2월에는 나눔감사의 밤 행사를 통해 2022년 장계면을 위해 후원하여 주신 분들을 모시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더불어 살기 좋은 장계면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수요 파악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 생활개선회(회장 정영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마련한 쌀국수 30박스를 계북면에 지난달 31일 기탁했다. 계북면 생활개선회는 주민의 편의를 돕고 성금 기탁, 현물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현물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계북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영임 회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계북면 주민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후원해주신 현물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감사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군형 장수군 재전향우회장은 1일 고향 장수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 산서면에서 태어난 이군형 회장은 2018년 국제로타리클럽3670 총재를 역임하고 2021년부터 재전 장수군 향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들과 함께 장수군을 찾아 기부한 이군형 회장은 "전주에서 태어난 아들에게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고향인 장수군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이군형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활력 넘치는 장수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장계면에서는 봄철 산불 기간을 맞이해 1일부터 산불감시원 6명을 운영해 ‘산불 발생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산불감시 활동을 시작한다. 장계면은 감시 활동을 통해 마을별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의 소각행위 근절 및 산불 계도 활동에 집중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시원에게 위치정보(GPS) 단말기를 지급해 실시간 상황 전달을 통한 초동진화 신고체계를 구축·운영하여 ‘2년 연속 산불 발생 없는 장계면’을 달성할 방침이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산불감시원에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입산자 실화 및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읍사무소에서는 봄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월1일부터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 읍에 따르면 산불취약지역에 7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 감시활동과 무단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역 무단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및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해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읍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장단 회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취약계층 밀착형 관리,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등을 통해 소각산불 발생률을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완 읍장은 “산불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등 불법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입산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회장 이화림)는 31일 장수군을 방문해 쌀국수(12개입) 80박스(184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생활개선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품을 군에 전달해왔으며, 이날 기탁한 물품은 지난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물품으로 이웃과 나누겠다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있다.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는 매달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식사 봉사와 읍면별로 하천가꾸기, 반찬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수읍 ‘우리 아이 태권도’에서 학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싶다며 모은 용돈 등 112만원을 장수읍사무소에 기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 아이 태권도’는 지속해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경오 관장은 “지속된 경제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웃에게 베푸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기부했다”고 말했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소외된 가정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아이들과 하경오 관장님 내외분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조손, 한 부모,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수농협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고용노동부가 27일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장수농협 자재센터에서 근무하던 이모씨(33)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아침 출근한 주변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 안에는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진안 용담 출신으로 지난해 8월 직장내 괴롭힘을 호소한 바 있고 가족 중 일부는 진안관내 농협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들은 이같은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고인이 평소 주차장에 주차한 자리를 가지고 트집 잡는가 하면 ‘너희 집은 잘사니까 코로나 검사키트 부족분을 메꿔라’, ‘킹그랩을 사와라’는 등 여러 직원들 앞에서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장수농협은 이같은 괴롭힘이 계속되는데도 센터장 A씨와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해당사자와 장수농협측은 "갑질은 없었다"며 "농협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정부의 특별근로감독으로 현장의 불법, 부조리가 얼마나 밝혀질지에 관심이 집중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