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시설 설계공모 전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통합 설계공모 디지털 플랫폼인 ‘건축허브(Hub)’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구축된 건축허브는 2024년부터 설계공모 공고, 작품 접수, 심사위원 관리, 작품 심사 및 당선작 선정까지 건축설계 공모의 전 과정에 대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건축허브 도입 후 첫 사업으로 (가칭)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 설계를 공모했으며, 총 3개의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달 16일 교수, 건축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작품을 평가하고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완주군 삼례초등학교 대지 내에 들어설 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은 숲, 생태공간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실외 놀이터와 실내 체험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총 165억 원이며,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93㎡로 설립된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축허브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교육시설 설계 공모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건축 행정의 효율성,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초·중등 교장 자격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도 정책연수를 7~8일 양일간 운영했다. 도내 초·중등·특수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165명이 참여한 이 연수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경영과 교육정책 이해,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학교장이 갖추어야 할 정책 이해 능력, 조직 내의 갈등관리 및 소통 역량,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전북교육의 핵심 정책 방향과 연계된 실천 중심의 사례 중심 강의와 서거석 교육감과의 심층토론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 과정에는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 설명은 물론 일선 학교장의 실천사례 공유, 자율·책임 경영에 대한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교장자격 정책연수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학교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수과정 편성으로 전북교육의 결실을 맺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 교육전문직원 55명을 선발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유치원 12명, 초등 19명, 중등 24명 등 총 55명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일반분야·전문분야 응시를 위한 교육경력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4년 이상인 정규 교원이어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교육행정기관 근무 기간과 재외국민교육기관 등에 상근으로 근무한 경력을 교육경력으로 인정하며, 특수교사의 정교사(1급) 자격 취득 이후 특수교육지원센터 실근무 경력을 보직교사 경력으로 인정한다. 이와 함께 석사·박사 학위 취득 실적에 대한 가산점도 신설, 적용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3일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1차 소양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역량평가를 거쳐 6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한 전문적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전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수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5 초등 학력신장 특강’을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특강은 학력신장 정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과별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부터 6월까지 월 1회씩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등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특강에서는 교과별 학습코칭 전략, 맞춤형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1회차 특강은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기주도학습의 힘, 문해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국어 교육의 핵심 전략을 전달한다. 2회차는 5월 20일 열리며, 최수일 수학교육연구소장이 ‘수학이 즐거운 교실, 개념으로 시작하라!’를 주제로 수학교육의 효과적인 접근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6월 19일에는 15년간 초·중등 영어 교과서를 개발한 이지은 영어교육전문가가 ‘영어교육의 핵심, 교과서가 기본이다!’라는 주제로 영어 학습법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윤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올해에도 찾아가는 시·군체육회 정책 간담회를 추진한다. 8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4일 익산과 전주시체육회를 시작으로 시·군체육회 간담회 일정에 나선다. 이는 시·군체육회와의 소통 강화 및 전북 체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하기 위함으로 매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시·군체육회 임직원 및 각 시·군별 회원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이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 체육회는 각 시·군체육회의 고견 및 건의사항 등을 꼼꼼히 챙겨 체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또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비롯해 전국체육대회·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전북도민체육대회·체육영재선발대회·동호인리그왕중왕전 등 각종 대회 및 행사가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도 요청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시·군체육회와 협업·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전북 체육 발전을 이끌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오는 목소리들이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민간단체 및 14개 시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 및 특례에 대한 역량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계획은 출범 2년 차를 맞는 전북자치도 공직자들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들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 ▲14개 시군 공직자 ‘성공화* 아카데미’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다. *성공화 : 성공안착 공직자 역량강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3월 21일,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자 30여명 대상으로 1기가 시작됐으며, 향후 출연기관 임직원, 공직자 교육이 각 1회씩 예정되어 있다. 또한, 14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성공화 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4월 24일 기간 중 4기를 운영하며, 실행력 강화를 위해 특례 발굴 방법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민간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으로, 설명회를 통해 단체와 연관된 특례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도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전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영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1일 관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전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도내 주요 시군에서 순회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드론으로 포착한 전북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 부문 우수작 ‘몽환의 옥정호’ 등 15점과 영상 부문 우수작 ‘위대한 여정의 시작 전북특별자치도’ 등 3점이 공개된다. 각 작품에는 촬영 지역과 설명이 함께 제공돼, 관람객들이 전북의 숨은 명소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북의 자연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전시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제3회 ‘전북자치도 드론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4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도민뿐만 아니라 드론 촬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
전북자치도가 영유아 돌봄의 빈틈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902개소의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호자의 사정으로 돌봄이 어려울 경우 연장보육이나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돌봄 틈새를 메꿔왔다. 또한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들에게도 틈새 돌봄을 위해 2014년부터 시간제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시간제 보육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는 보호자 필요시 24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으나,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는 최대 저녁 6시까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어 야간 시간대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곳이 없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기존 시간제 보육의 이용 대상*과 이용시간**을 확대해 가정양육 영유아에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 (기존) 6개월 ~ 2세 → (확대) 6개월 ~ 5세 ** (기존) 평일 9시 ~ 18시 → (확대) 평일 24시간, 주말‧공휴일 9시 ~ 18시 전북형 SOS 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도내 모든 영유아 46,097
전북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실천을 가속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재사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실현을 위해 8일 ▲김제시 ▲순창군 ▲국민연금공단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자발적 협약(2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HS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하림 ▲전북은행 ▲전북현대모터스 FC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6개 민간기업과의 협약(1차)에 이어 일회용품 감축을 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각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일회용품 감축과 재활용 촉진,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기업은 사업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다회용컵 사용 확대 등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고,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관별 주요 실천 계획을 보면 ▲(김제시) 전국 최초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추진 ▲(순창군)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면 도입 ▲(전북현대모터스FC) 전국 최초 K-리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금융 빅데이터 운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센터 운영 주요 현안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빅데이터 센터 운영의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더욱 다양한 활용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참여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21년부터 전북테크비즈센터 6층에 '금융 빅데이터 센터'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1종 55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사업장·가입자 데이터 등 공공 빅데이터가 집적되어 있어, 정책 수립, 벤처창업, 지역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https://data.nps.or.kr/)를 통해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전북 빅데이터 센터의 데이터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개발과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 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해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입이 지역 고용에 미치는 효과 분석, 가입자 유형 분석 등 지역 밀착형 정책연구를 수행해왔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