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1일 장계면 천변 일원에서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제2회 우리 함께 걸어볼 가~을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걷기 동아리 회원, 어르신들,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천변 코스 걷기, 포토존 감성사진 촬영, 건강체험 부스 순으로 운영됐다. 어르신들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천변길 1.5km 1코스를, 일반 지역주민들은 가을풍경과 함께 즐기는 4.5km 2코스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참가기념품을 증정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장계면 여성의용소방대 협조로 모두 안전하게 완주했고,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간접흡연의 위험성 및 치매 예방에 대한 홍보 안내가 진행됐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한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함께해서 더 행복한 지역사회 걷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천천면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행사’가 17일 하늘내 체육관에서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천천면분회(분회장 정혁모)가 주최하고 천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빈종욱)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시상식에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순창씨가 모범상을, 최민순, 고만근씨가 기념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2부 행사로 초청 가수 공연 및 각설이, 경품권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로 어르신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정혁모 노인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해주신 어르신과 단체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난 15일 의암공원 족구 전용구장에서 ‘제6회 의암 주논개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체육회 주최, 장수군 족구협회 주관(회장 김용두),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7개 시‧군에서 16개 팀 약 1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용두 족구협회장은 “족구대회를 통해 인근 시‧군 족구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족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동호인리그 지원,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및 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족구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족구대회를 비롯해 올해 유소년축구, 축구, 배드민턴, 자전거 등 다양한 전국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달 27일 개최되는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시설분야 감독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견실시공을 위한 업무역량강화 교육’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3회 개최된 ‘장수군 건설공사 품질관리확보방안 및 견실시공을 위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 중에 하나로, 시설직 감독공무원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필요성 대두에 따라, 채용된 지 2년 이내 시설직 감독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부실공사 방지 및 실무 위주의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시설공사의 흐름 및 설계도서 검토 방법, 설계변경 및 사례를 통한 하자방지 방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외부 강사가 아닌 현장경험과 실무 행정이 풍부한 팀장급 이상 시설분야 공무원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 교재를 제작하고 교육함으로써 생소한 업무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으로 시설직 감독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장수군의 부실공사가 없어지고 안전한 장수군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여러 업무분야 교육 및 연찬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장계면과 대한노인회 장계면분회에서 주최하는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가 14일 장계초등학교 강당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오재영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많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신동마을 송인숙 씨가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에서 모범상을, 침동마을 정훈모 씨가 장계노인회에서 효행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의 흥을 돋우는 국악공연 및 신나는예술버스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화합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2년 하반기에 신규 임용된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1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을 위한 친절교육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교육 ▲인정과 보상으로 성장하는 MZ세대 교육 ▲장수군 발전을 위한 정책 워크샵 등 공직 적응력 향상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론 위주의 실무교육에서 탈피해 공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친절교육, 소통교육, 정책워크샵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교육에 대한 신규공무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최훈식 군수와 이종훈 부군수가 참석해 신규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공직 선배로서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신규공직자 여러분이 장수군 군정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며, “공직에 처음 임하는 신규공직자분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와 열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청 여자탁구단 최지인 선수가 울산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날 장수군청 최지인 선수는 한국마사회 박찬혁 선수와 탁구 혼합복식 전북 대표로 출전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남(박주현, 조재준)과 승부를 겨루었으며, 1세트 패, 2세트 승, 3세트 패, 4세트 승, 5세트 패로 아쉽게 2대3으로 준우승을 안았다. 최지인 선수는 “전북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승패를 떠나 값진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는 열심히 운동해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장수군 지회 산서면분회(회장 육동수) 주최로 ‘제26회 노인의 날 행사’가 12일 산서초등학교 영대관에서 4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 노인회 오재영 회장을 비롯해 최훈식 군수, 김남기 의원, 박용근 도의원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8년 동안 대표경로당 총무로서 누구보다 먼저 나와 경로당을 살핀 권석희(82) 씨가 모범상을 받았으며, 감사패는 대표경로당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헌신한 권희상(85) 씨가 수상했다. 이어 2부에는 산서면 청년회 주관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와 함께 어르신의 흥을 돋울 트로트공연 등 축하 공연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화합 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과 번영은 많은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하영택)와 끄트머리국제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신지승)가 함께 기획, 운영하는 ‘제1회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장수가야산골살이 펜션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도시 중심의 국제영화제와는 다르게 마을과 로컬이 중심이 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영화제로, 헝가리, 이탈리아, 캐나다 감독들과 한국감독,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마을 중심의 자발적인 행사이다. 영화제 기간 중 매일 10분간 장수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섶밭들마을을 찾는 해외감독들에게 진정한 로컬문화의 맛을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 개막작은 글로벌 네트워크 상영회로 한국과 해외감독들의 다양한 영화적 흐름을 주민 입장에서 짧은 시간 조망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계획됐다. 개막작은 한국감독과 해외감독들, 주민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두 가지 목적으로 진행되며, 섶밭들마을을 찾은 감독들의 장·단편영화들을 주민들에게 프리젠테이션하게 된다. 일종의 집단 개막작 형태로 기존의 개막작 한 작품을 보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날은 직접 주민들이 배우가 돼 자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섶밭들마을 영화
계북면 주민자치 위원회 주최, 정인승 한글학교 주관으로 지난 8일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에서 ‘제1회 정인승 선생 정신선양 전국 시낭송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청 및 전라북도교육청,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 장수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돼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9월 글짓기 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시낭송 대회는 장수군 계북면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민족 말살정책의 혹독한 감시와 탄압 속에 ‘우리말’이 산산이 흩어질 위기에 처하였을 때 “말과 글을 잃게 되면 그 나라 그 민족은 영영 사라지고 만다”는 정신으로 한글을 지켜낸 건재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회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박용근 전북도의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본 대회가 번창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나아가 장수군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기원했다. 대회는 학생부 30명과, 일반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시낭송 경연을 진행해 관람객이 가을의 화창한 날씨와 감성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