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음악동호인과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가을뜨락 작은 음악회’가 11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장수군과 작은길 라이브카페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무궁화 합창단의 차 나눔 행사로 시작하였으며, 지역단체인 장수색소폰동호회 공연, 댄디앙상블 연주 등 동호회의 공연과 작은길라이브 공연,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을밤의 음악향연을 선사했다. 특히 외부에서 방문한 관람객도 많아, 지역민과 함께 음악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가 마련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음악동호회들의 역량을 활용한 소규모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읍 노인회가 주최하고 장수읍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제26회 장수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11일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라북도의원, 양동혁 장수경찰서장, 김기완 장수읍장, 허윤종 장수교육장, 장수 농·축협장, 산림조합장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참석했다. 사전행사로는 진버들 고고장구 동호회 공연, 섹소폰공연이 흥을 돋구고, 기념식에는 노인발전에 공로가 큰 순경임(74세,북동 마을)씨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에서 모범상을 수여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장수읍자율방범대(회장 서명호)가 장수읍노인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러 기관, 단체에서 후원하고 장수읍 자율방범대가 주관으로 풍성한 경로잔치가 됐다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생활이 제약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로 어르신들이 어느 때 보다 흥겹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단체로는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
장수군 계북면이 노인의날을 맞아 7일 참샘골 체육관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계북면분회(분회장 김종열)가 주최하고 계북면남녀의용소방대(남대장 윤석빈, 여대장 송영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 및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계북 얼쑤 풍물단, 장수 색소폰동호회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및 모범상 시상, 내빈축사, 이벤트 공연단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외림마을 황인섭씨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상을 수상했으며. 기념식 후에는 의용소방대 단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대접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종열 노인회장은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지역에 귀감이 되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이 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6일 계남종합복지회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계남면분회(회장 이영근)에서 주최하고, 계남면 자율방범대(대장 양종범)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고고장구 공연’과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진행됐으며, 기념식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모범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조곡마을 박길용(79세)씨가 모범상을 수상했다. 식이 끝난 후 푸짐한 경품 추첨과 오찬으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난 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매년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군민체육대회에 참석한 군민을 대상으로 ‘임산부를 배려해주세요’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장수군의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외관상으로 표시나지 않는 임신초기 여성들이 공공장소 등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를 위한 행동수칙도 안내했다.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은 “출산 관련 지원 내용을 적극 홍보해 미지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최선의 지원으로 임산부가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임산부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마미든든)을 운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장수군민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54회 장수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5일 장수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장수군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7개 읍‧면별로 선수들이 참가해 각 읍면 개성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400M 계주,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배구 등 총 8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군민들이 화합을 다졌다. 경기결과 장수읍이 종합1위, 산서면이 종합2위, 장계면이 종합3위를 차지했다. 장수읍은 400m계주 1위, 축구 1위, 게이트볼 1위 등을 기록해 최종점수 531점으로 종합 우승했다. 최훈식 군수는 “금년에 대회를 개최 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완화도 있지만 체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꾸준히 앞장서온 장수군 체육인 여러분들의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체육인들을 위한 스포츠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기관 맞춤형 지도자교육 지원사업을 받아 9월 27일과 30일에 ‘마을에서 청소년공간‧청소년참여’를 주제로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청소년활동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청소년활동가와 장수군 7개 읍면 작은도서관 운영자가 함께하며 청소년공간과 청소년참여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내용은 청소년자치활동, 문화기획, 민주시민보드게임 등으로, 오성우 청소년자치연구소사무국장은 ▲지역사회에서의 청소년 자치활동으로 청소년의 자치활동의 시작 ▲청소년참여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의 사례 ▲청소년참여를 위한 노력으로 청소년을 둘러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청소년 이해를 위한 청소년지도자들간의 지속적인 학습활동 등을 강조했다. 문화기획 교육은 박진희 초록누리협동조합 이사장의 ‘농촌 마을에서 문화기획’을 주제로 문화기획의 전반을 이해하고 농촌 지역에서의 문화기획과정에서 브랜딩화 까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과정을 다양한 경험과 사례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빈중배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지도자의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청소
제6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4일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김동신 의병장 묘역에서 거행됐다. (사)김동신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장계면 덕유회(회장 홍동순)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제는 장정복 군의회 의장, 덕유회회원 및 장계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이광춘 장계면장, 아헌관에 장정복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홍동순 덕유회장이 각각 맡아 제례가 진행됐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와 순창, 구례 등 전남북 일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유형을 선고받고 순국,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김동신 의병장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역사가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12주기 호남의병장 전해산 추모 제례봉행이 4일 장수군 번암면 전해산 기념관 내 사당(유정리 소재)에서 기관단체장, 유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번암면 유도회(회장 장종태) 주관으로 마련된 이 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최훈식 군수, 아헌관에 이종섭 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최정길 동부 보훈지청장순으로 제례가 거행됐다.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에서 성장한 전해산 의병장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국권을 약탈 당하자, 1908년 500여 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장수, 남원, 순창, 장성, 담양, 광주 등 9개 지역에서 70여 회의 전투를 치르며 크고 작은 전공을 세웠다. 이에 장수군은 전해산 의병장의 애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해 유해가 안치된 음력 9월 9일 매년 추모제를 거행해오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 자율방범대에서 주관하고 번암면과 대한노인회 번암면분회에서 주최하는 제26회 어르신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가4일 번암면 봉화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이종섭 군의회부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오재영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정춘원 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등 많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번암면 장종구 단장이 이끄는 우리소리 풍물단 공연과 번암면 박수자 분회장이 이끄는 메아리 합창단 공연, 번암 색소폰 동호회 팀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았다. 1부 기념식에서는 번암면 원노단 마을 김미현 씨가 모범상, 성암 소광순 어르신과 방화동 마을 박봉덕 어르신이 장수상으로번암면 자율방범대 손규영대장의 상장 및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도울예정이며 지역 내 외롭고 배곯는 어르신들이 없는 장수군을 만들기위한정책 마련과 따뜻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장수군에서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과 목욕권, 이미용권 지원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