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6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별밤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별밤콘서트‘에는 18개의 동호회가 참여해 10개의 체험프로그램과 8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산들산들 부채바람과 함께 북n캘리 ▲손수건으로 전하는 캘리 감성 ▲모자이크 액자 만들기 ▲텀블러 가방꾸미기 ▲향기 담은 디퓨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체험을 원하는 참여자는 1,000원으로 체험쿠폰을 교환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된다. 또한 오후 7시부터는 사물놀이부터 난타,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별밤콘서트는 장수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군민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4일 의암 주논개의 순국일(음력 7월 7일)을 맞아 장계면 논개생가지에서 의암 주논개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지역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개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제례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이날 제례에서는 초헌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 신봉수 선양회장, 다헌관 유금선 선양회부회장이 충절의 표상인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봉행과 헌공다례를 했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탄생했으며,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현감이 진주성 전투 참전 중 사망하자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군 승전연에 참석해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했다. 이에 장수군은 매년 음력 7월 7일 주논개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누리 협동조합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백용성 조사 겨레를 노래하다-청소년 보컬 트레이닝’을 기획‧운영한다.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백용성 조사의 한글사랑을 매게로 공연예술 영역의 보컬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와 역사를 유쾌하게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장수군과 문화재청의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전통 산사 문화 재활용 사업’은 독립운동 선언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 조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백용성 조사가 한글로 번역한 4개의 불교 경전 등록문화재가 있는 죽림정사에서 독립의 정신과 호국정신, 한글사랑을 배우고, 전문강사를 통해 보컬의 이해와 다양한 장르의 창법을 익히며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빈중배 주민복지과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재능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문화프로그램 제공 및 청소년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2022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3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을지연습 대비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주요 민간업체들이 매년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내외 여건 등으로 축소됐던 을지연습이 올해 이전 수준으로 강화됨에 따라 참가 대상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강화된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실시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최근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이 우리나라도 아직 전쟁의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연 중 「Army Go!(아미고)」 공연을 오는 3일 한누리전당에서 개최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전주덕진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교류 공연으로 진행되며 오는 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Army Go!(아미고)」 공연은 재기발랄 군악대의 좌충우돌 해외 원정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린 넌버벌 타악퍼포먼스 작품으로, 대사나 나레이션 없이 음악, 몸짓, 표정만으로 무대를 꾸며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타악기들의 흥겨운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또한 공연시작 1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군은 이번 공연 이후 오는 8월 17일에는 ‘건반위의 채색 BY 몬드리안 공연’, 9월 15일에는 ‘마에스트로 B․T․S vs BTS 공연’, 10월 15일에는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공연’을 개최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6회 번암 물빛축제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한여름 시원한 선물이자 추억을 만들어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장수군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번암 물빛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시골 마을 작은 축제로 물빛축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축제 프로그램 기획부터 부스 설치, 진행까지 모두 주민들이 직접 함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번암면 이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 및 관내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축제를 진행해 지역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번암 물빛축제는 오색조명 분수의 향연, 물과 빛, 사람의 교감을 테마로 체험프로그램 및 게임프로그램 2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수중에서 펼쳐지는 수중 보물찾기, 맨손 메기잡기 등은 무더위를 잊고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임정택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주셔서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수소방서는 장수군다문화가족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 ▲제세동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및 대피요령과 완강기 사용법 등 맞춤형교육과 주택안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상시적 화재안전 점검방법 안내를 병행하여 각종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한편, 심폐소생술이란 심장의 박동과 호흡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으로 최초 목격자에 의한 빠른 대처가 중요하며 4분 안에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2~3배 향상된다. 소재실 서장은 “지속적인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물빛축제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에서 ‘물과 빛’을 테마로 제6회 번암 물빛축제를 개최한다.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번암 물빛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2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오색조명 분수 향연과 각종 물빛 체험 및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수군 주최, 번암물빛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번암 물빛축제에서는 29일 ‘그야말로 옛날식 콩쿨대회’, ‘한밤의 감동 영화관람’ 등이 펼쳐지며, 30일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얼음 위 오래버티기’, ‘수박 빨리먹기’, ‘수중 보물찾기’, ‘맨손 메기잡기’ 등 다채로운 게임 프로그램이 준비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둘째 날 저녁 7시 30분부터는 폐막식과 함께 폐막공연이 진행되며,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번암면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단체 및 관내 유관기관은 프로그램과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임정택 축제추진위원장은 “2년만에 개최되는 물빛축제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수군연합회(회장 류기행)가 주최하는 ‘제37회 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체육대회’가 27일 한누리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철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한 농약 사용법 및 주의사항에 관한 전북인력개발원 천승주 강사의 교육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경영인 7명에게 도지사, 군수, 의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장수군후계농업경영인의 향후 미래농업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다짐하고, 회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류기행 농업경영인장수군연합회 회장은 “농업경영인은 많은 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수군 농업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실현을 위해 농업경영인과 농업 관련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농업 생산물이 안정적 유통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는 지난 25일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북도연합회의 지원으로 군 농업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과제교육을 통해 앞치마에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며 바쁜 영농활동에서 벗어나 정신적, 감정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남의 기회가 적어져 교류가 소홀해졌던 회원들끼리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며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안옥순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여농의 역할 제고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수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하는 여성농업인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8월 3일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북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니, 장수군 여성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