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3일 재봉틀활동가 양성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20명의 재봉틀활동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용품 제작을 맡는 등 공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무주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에 동참하게 된다. 교육은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총 20회(10:00~12:00 / 무주노인종합복지관 2층 한글교실)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 강사로부터 △재봉틀 기초부터 △입체 면 마스크, △황사마스크, △부직포마스크, △면 위생용품 · 파우치, △베개커버, △앞치마(허리, 원피스) · 두건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 재봉틀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된 김 모 씨(52세, 무주읍)는 “이참에 재봉틀 다루는 법도 배우고 이웃과 지역을 위한 좋은 일에도 동참하게 돼 흐뭇하다”라며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재봉틀활동가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김미경 팀장은 “교육을 수료한 재봉틀활동가는 앞으로도 긴급 재난상황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동을 하게 된다”라며 “참여자 모두가 관내 여성들로 유익한 사회 참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이 지난 8일 어버이날 맞아 행정복지센터 방문객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줘 호응을 얻었다. 카네이션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꽃과 함께 감사의 의미를 전한다는 취지에서 전달된 것으로, 무주읍에서는 이날 카네이션 100송이를 준비했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달아주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주민들은 “일 보러 왔다가 뜻밖의 꽃을 받으니 좋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애들도 오지 말라고 했는데 큰 위로가 된다”라고 전했다. 무주읍 최애경 부읍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라고는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에서 맞는 어버이 날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라며 “자식들이 달아주는 만큼의 기쁨은 아니더라도 우리 어르신들이 이웃이 있어 든든하다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소소하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2020년 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 지원 사업(이하 ’가격안정사업‘)’의 수매 1형에 대한 신청 · 접수를 5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수매 1형은 농협과 수매계약 체결 후 수매를 이행했을 경우 시장가격 이상으로 수매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재원은 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 기금으로 알려졌다. 신청은 본인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가지고 관할 농협에서 하면 된다. 수매1형 취급 농산물은 사과(홍로, 후지), 포도(캠벨, MBA, 진옥), 생천마, 생오미자, 수박(흑미), 잡곡(조, 수수, 기장) 등이다. 전년 대비 △대상농산물 확대, △로컬매장, 친환경농산물 지원 확대 등이 변경됐으며 사업대상자도 주민등록 기준 무주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농협 조합원인 경우 3개월 이상)로 변경됐다. 무주군농축산유통과 가공유통팀 윤수진 팀장은 “이 사업은 민선 7기 군정지표인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으로 2019년 첫 시행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수매 1형뿐만 아니라 수매 2형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농가소득 안정은 물론, 원활한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매 2형(무주군 생산 모든 농산물)은 별도의 신청
무주군이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26곳(1,452명)에 놀이 물품 및 교육자료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대상 기관들을 돌며 캐치볼 등 실내에서도 가능한 체력증진용 놀이(운동)물품을 지원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영양관리, 신체활동 실천, 금연 환경조성 및 흡연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코로나19 생활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해 보다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강미경 과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의료원에서 운영하던 이동건강체험장을 대신해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 물품과 자료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발굴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코로나19 이길 아이디어 모은다! 공무원 및 군민 대상 특별제안 공모 - 17일까지 국민신문고 내 공모제안 또는 우편접수 - 5월 중 수상작 선정 무주사랑상품권 지급 - 지역경제 및 주민생활안정 동력 찾을 기회 기대... 무주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심리적으로 위축된 군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주제 제한은 없으며 일자리 창출 등 경제안정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내용이나 피해 군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접수는 국민신문고 내 공모제안 창구(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무주군 특별제안 공모 클릭)에 하거나 우편(무주읍 주계로 97 기획실 미래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은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5월 중 수상작을 선정(단, 시상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에는 시상하지 않음)할 계획으로 금상에게는 100만 원, 은상은 8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 노력상 10만 원을 지급(무주사랑상품권)한다. 무주군청 미래기획팀 이동훈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
무주군은 설천면 삼공리 928번지 일원의 삼공리 제철유적지에서 제철공정을 엿볼 수 있는 철광석 채광지와 제련로, 제철 폐기장, 숯가마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철유적지 발견은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이곳 일대를 발굴 · 조사한 데 따른 것으로, 발굴 조사지역은 계곡의 동편에 자리해 있으며 주변에서는 철광석과 철재 부산물 등이 다량 확인되고 있다. 삼공리 제철유적지는 2019년 시굴조사에서 철 생산 관련 시설들이 있던 곳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제련로와 석축시설, 철재부산물이 폐기된 대규모 폐기장 등이 조사됐다. 또 주변으로 철광석을 채굴하던 채석장과 숯가마가 자리하고 있는 것도 파악됐으며 다량의 노내재, 유출재, 노벽편, 토기편 등도 출토됐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김정미 팀장은 “현재까지 무주군 일원에서는 60여 곳의 제철유적지가 확인됐다”라며 “이번 발굴조사는 이들 유적의 성격을 일부나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발생시기와 제철공정, 범위 등을 파악하여 문화재지정 등의 보존
무주군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변 담장에 그려진 ‘해바라기 벽화’가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약 40m에 이르는 벽화거리는 무주읍(읍장 이종현)이 시가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것으로, 해당 구역 내 주택 담장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를 비롯해 ‘장독대’, ‘고무줄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냇가에서 물고기 잡는 아이’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이 가득 담겼다. 벽화는 무주읍에 거주하는 주민 양상모 씨가 직접 그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 씨는 “옛날이야기를 듣듯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습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 넣었다”라며 “담장 너머에 사시는 분들이나 그림을 보며 지나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읍에 따르면 당초 이곳은 주택 담장의 페인트칠이 벗겨져 지저분했으며 인도는 스티로폼 화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적치물들로 너저분하고 통행도 불편한 상태였다. 무주읍 행정복지센터개발팀 오상희 팀장은 “행정복지센터 바로 앞이다 보니 무주읍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동안은 관리가 안 된 부분이 있었다”라며 “지난 3월 벽화와 주변정리를 통해 거리를 정비하기로 결정하고는 주민들의
무주군은 정부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2주 연기 조치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8곳과 지역아동센터 6곳에 대해서도 휴원을 2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무주군은 17일과 18일 양일간 각 시설들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손소독제(330개)와 살균제(90개), 마스크(4,300장)등 코로나19 예방물품 등을 배부했다. 또 휴원 중 긴급보육과 긴급돌봄 등에 대한 운영현황을 비롯해 예방물품 관리실태, 방문자 통제 등 코로나19 대응 운영 전반에 관한 점검도 실시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창수 과장은 “어린이 이용 시설들인 만큼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방역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휴원 기간 맞벌이 가구 등을 위한 어린이집 긴급보육과 지역아동센터 긴급돌봄 또한 안전하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긴급보육과 긴급돌봄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90여명의 원아가 어린이집 긴급보육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도 60여명의 학생들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출신 목지공예 명인 박주용 작가가 13일 무주군에 “천년을 기다려온 통일의 빛(2015년)‘이라는 작품(지름 120cm)을 기증했다. 박주용 작가(52세)는 “혼을 담아 제작한 작품을 고향에 기증하게 돼 흐뭇한 마음”이라며 “최북미술관을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났으면 좋겠고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목지공예를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공감하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천년을 기다려온 통일의 빛(2015년)‘은 조각조각의 무늬목을 붙여서 만든 목지공예 작품으로 빛처럼 퍼져 나오는 무늬와 옻칠로 완성된 빛깔, 그리고 나무의 결을 살린 재질과 형태가 특별한 느낌을 자아낸다. 박주용 작가는 2007년 원주 옻칠공예 입선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한국예술문화재단 총연합회로부터 목지공예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목지공예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지공예 분야를 개척한 박주용 작가는 목지공예와 목지화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소품을 목지공예로 재창조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무주군이 국민생활 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18년 이후 시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한다고 밝혔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개선 사례를 발굴 ·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 효율적인 우수사례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발굴(~3.20.) 분야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 중심의 제도개선 사례, △사회적 배려 대상자(장애인, 외국인주민, 어르신 등)를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민원인 이용편의 제고 및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 조성 사례 등이다. 무주군은 합리적인 민원처리기준 관행을 개선한 사례, 민원처리절차를 개선한 사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민원환경 조성사례, 선제적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발생을 차단하거나 특이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사례 등을 주로 발굴할 방침으로, 창의성과 실용성, 효용성, 민간협업 · 협치, 확산가능성에 기준을 두고 ‘최우수(1)’와 ‘우수(2)’, ‘장려(3)’ 등 6건을 선정 · 시상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민원팀 백선미 팀장은 “상위 3건은 2020년 전라북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발굴이 해당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