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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詩로 물드는 무주 四季’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회원들, 창작작품 태권도박물관서 전시

- 순수 창작 작품 22점 전시, 무주의 사계절과 풍경 주옥같이 담아

-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박물관과 문인협회 소통 성사

- 문인협회무주지부장, ‘진솔하고 감명깊게 소개한 작품 전시하게 돼 보람있다’

 

 

무주 태권도원에 위치한 국립 태권도박물관 소전시장에는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회장 이명희) 소속 회원들이 열정을 갖고 완성한 시화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무주의 사계절을 문학적 감수성으로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로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회원들의 창작시다. 무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 태권도박물관이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와 소통하면서 이번 전시회가 성사됐다.

 

이번 태권도박물관 소전시장에 소개된 전시회에는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소속 회원 22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이 주옥같이 써 내려간 작품 속에서는 무주의 멋과 계절의 풍경, 꽃 소래로 한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어 무주의 자긍심이 잔뜩 배어있다.

 

이연희 회원은 ‘가을 적상산에서는’ “된서리 내린 아침, 서로 몸 부녀 온기를 나누는 이파리들, 초록을 추억하는 지 허공까지 소란하다”고 시구 초미에 소개, 조선의 숨결이 머물고 있는 적상산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이밖에 서영숙 회원이 출품한 ‘반디천문대’를 작품을 통해 “몸빛 하늘바다를 펼치면 한 쪽 눈 감아도 다 보인다”는 표현으로 무주의 자랑인 반디천문대를 소개하는 과감성을 보였다.

이현정 회원은 ‘가을산’ 제목의 시를 통해 “아름다운 빛깔의 가을, 그리고 산, 별빛같은 따스함으로 노래하네” 무주의 명품 가을산들의 자태를 진솔하게 적었다.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이명희 회장은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이 자리한 박물관에서 회원들의 진솔하고 감명있게 소개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게 돼 더 없이 보람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태권도박물관에서 전시 장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박물관측에 감사함을 전했다. 전시회에 작품을 선보인 회원들도 “그동안 틈틈이 작품활동을 해 왔는데 관람객들이 많이 찾은 태권도박물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박물관 김정연 주임은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소속 회원들의 수준높은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한지로 작품을 만들고 족자형 전시대에 표구로 만들었다”고 이번 전시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이어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간 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서로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는 의미가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되며, 아울러 무주 사진가협회에서 회원들이 참여한 사진작품들도 전시하고 있어 글과 사진을 접목하면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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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렴 리더십 강화 …간부공무원 대상 특강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위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도는 7월 18일 오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패 방지 및 공직윤리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도정을 실현하고, 특히 올해 말 예정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달성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을 맡고 있는 민성심 국장이 초청됐다. 민성심 부패방지국장은 권익위에서 행정심판국장, 권익개선정책국장, 심사보호국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핵심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위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책무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간부들이 청렴 실천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간부 한 사람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조직 전체의 문화를 좌우할 수 있다”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며, 공직자로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실천하는 자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