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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체험해 보고 결정하는 귀농 귀촌 -배추 기부-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 기부

- 하은의 집 김장 재료로

- 이웃들 따뜻한 겨울나는데 도움됐으면...

- 귀농귀촌 위한 영농교육 성과 흐뭇


 

 

 

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를 무주군 부남면 하은의 집에 기부했다.

 

13일 배추를 수확한 교육생들은 이를 시설 측에 전달하며 김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생 김승필 씨(55세, 서울)는 “귀농을 꿈꾸며 그간 흘린 땀과 보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라며 “배추가 맛있는 김장김치가 되어 시설에 있는 분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참여 세대에 각각 거주공간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며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 1동도 마련돼 있다.

 

올해 교육생 9세대 15명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고추와 고구마, 배추, 옥수수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1,235㎡)에서 귀농 · 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을 받았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강혜경 귀농 · 귀촌 팀장은 “우리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하며 각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를 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올해부터는 귀농 · 귀촌협의회 멘토링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영농교육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12세대 20명으로 이중 6세대 12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입교한 교육생 중에서는 4세대가 정착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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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