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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장학금·이웃돕기 성금 릴레이

무주군 이웃돕기 · 장학금 기탁 줄 이어...

-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 장학금 1백만 원

- 사회복지협의회 3천 4백만 원 상당의 현물

- 마스터클린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 기탁 훈훈

 

무주군에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에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는 장학금 1백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만성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바로 앞두고 있어 흐뭇함도 배가 되는 것 같다”라며 “무주에서 공부해도 도시 애들에게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지난 11월에 개최됐던 사랑 나눔 먹거리장터 수익금과 기부물품 등 3천 4백여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를 해 의미를 더했다.

 

이영재 회장은 “우리 군민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성금과 물품, 재능기부 등으로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그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가서 닿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건물위생관리업체 마스터클린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1백만 원을 기탁해왔다. 김현준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1년 내 일하고 이웃을 돕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웃들에게 잘 전해져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17년도부터 매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케이크를 전달해 오고 있는 무주새마을금고가 올해도 무주읍 관내 저소득층 아동 15가구에 39만 원 상당의 케이크를 전달했다.

 

신금성 이사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로 들뜨기 쉬운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고 싶어 케이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무주읍에 기탁된 케이크는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해당 가정에 전달했다.

 

안성면에서도 독거노인을 위한 라면전달식이 있었다. 안성면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운영위원회 학생들은 24일 안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라면을 이용한 트리장식을 만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조아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안성고 1년)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 라면을 가져온 초등학생 동생부터 언니, 오빠들까지 함께 동참해 줘서 더 뜻깊고 감사한 행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따뜻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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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