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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365일 훈훈한 인정 넘치는 무주!

장학금 · 이웃돕기 성금 기탁 줄이어


- 무주군복숭아공선출하회 복숭아 팔아 장학금 약속

- 애향운동본부 김용붕 본부장 장학금 3백만 원

- ㈜디씨티 코로나19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 기탁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과 무주군복숭아공선출하회가 지난 22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과 무주군복숭아공선출하회 권혁세, 조경래 공동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무주군복숭아공선출하회는 무주지역에서 판매되는 '복숭아’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1회 장학금으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권혁세 공동대표는 “열심히 땀 흘려 농사지은 복숭아가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공부시키는 자원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 뿌듯하다”라며 “뜻을 모아준 우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마음이 우리 군 전체로 확산돼 나갔음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반딧불복숭아가 무주를 대표하고 군민건강을 생각하는 안전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일에도 애향운동본부 무주군지회 김용붕 본부장이 장학금 3백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용붕 본부장은 “무주의 꿈과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의 장학 사업을 응원하고 함께 힘을 보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애향운동본부 무주군지회에서는 청정 무주의 하천을 지키기 위한 금강천 살리기 정화를 비롯해 직접 짠 목도리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2009년 6월 발족된 이래 86억여 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6월에는 무주출신 대학신입생 전원을 포함한 304명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22일에는 ㈜디씨티 서정림 대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서정림 대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많아지고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라며 “여럿을 위해 쓰려면 큰돈은 아니겠지만 그분들의 건강과 마음을 지키는데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접수된 성금을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 후 마스크 구입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과 이웃, 교육발전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분들 덕분에 오늘도 무주에 생기가 돈다”라며 “그 마음 받들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의 삶을 일궈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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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