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7.6℃
  • 대전 -4.7℃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2.9℃
  • 광주 -1.5℃
  • 맑음부산 -1.0℃
  • 흐림고창 -2.9℃
  • 구름많음제주 5.5℃
  • 구름조금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5.4℃
  • 맑음금산 -4.3℃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재난 당한 이웃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무주군-

-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 성금 500만원 기탁

- 평촌마을 출신 김철호 미래포럼 회장 평촌마을 주민 삼계탕 대접

- 공공노조 무주군지부도 동참

 

 

무주군 군민들이 홍수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웃돕기와 수재의연금 전달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어 실의에 찬 군민들에게 오아시스 역할과 위안을 주고 있어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은 13일 오전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무주군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사용해 달라면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백 부회장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이웃간 서로돕는 상부상조의 전통 미덕을 확산시켜 ‘무주가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무주군발전협의회는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수재의연금으로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접수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후 무주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무주군 무주읍 평촌마을 출신 재경무주군향우회 김철호 미래포럼 회장은 말복을 맞아 15일 평촌마을 내 고속도로 밑에서 마을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김 회장은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당부하면서 안성면 정천마을 주민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면서 선행을 펼쳤다.

 

평촌마을 이장 김병옥 씨는 “고향사람들을 위해 식사 대접도 하고 항상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무주를 잊지 않고 어려울 때마다 찾아주는 고마운 분”이라고 김철호 회장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김철호 장학회를 통해 모교인 적상중에 장학금을 기증하고 무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양말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같은 날 안성면 정천마을 출신 재경군민 김철우 씨는 덕유산송어회식당에서 마을주민들을 초청하고 식사대접을 했다. 김 씨는 매년 마을주민들에게 이 같은 식사대접을 실시하면서 마을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전국공공운수노조 무주군 지부는 오순덕 지부장과 집행간부들이 지난 14일 오전 무주군청 군수실을 찾아 황인홍 군수에게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국공공운수노조 무주군지부 회원들은 또 수재의연금 전달식을 마치고 부남면 피해지역에서 복구지원을 펼쳤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