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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적상 · 설천면 주민들 관내 어르신들 찾아

올 추석엔 우리가 함께 할게요~


- 적상면 100가구에 기탁 쌀 전달

- 설천면 어르신 70명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제공

- 코로나19 위기 속 마음 나누며 훈훈하게

 

무주군 적상면 청년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해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추석 만들기’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양수발전소에서 기탁했던 쌀(100포대)을 나눠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전했다.

 

무주군 적상면청년회 정동준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도 현저히 줄 것으로 예상을 한다”라며 “어르신들 가정을 찾은 것은 성품전달의 목적도 있었지만 못 오는 자녀들을 대신해 추석인사를 전하고 혹시나 힘들고 어려운 일은 없으신 지도 살피는 그런 기회로 삼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설천면 사회보장협의체(회장 하운선)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원들도 29일까지 ‘추석맞이 방문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혈압 및 당뇨체크)상담과 치매와 우울증 등 노인성질환 상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방문 길에는 화장지와 쌀, 라면 등 생필품 꾸러미를 비롯해 사회복자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구마 줄기 김치와 장조림 밑반찬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김영수 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 건강도 챙길 겸, 생활도 챙길 겸해서 방문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올 추석은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들 만나기도 힘들고 분위기 내기도 힘든 만큼 찾아가서 뵙는 자체가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전 발열 체크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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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