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무진장소방, 비화재보 출동이 화재 출동보다 잦아...

무진장소방서, 비화재보 저감대책 추진

 

무진장소방서는 13일, 잦은 비화재보로 인한 민원발생에 따라 비화재보 발생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5년 3월23일 이후 신축 공동주택으로 비화재보 건수, 장소, 발생한 감지기·수신기 종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조사한다.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비화재보로 인한 출동이 138건으로 총 화재출동 108건 보다 더 많은 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화재보’란 소방시설은 정상 작동하나, 화재가 아닌데 화재로 인식하여 감지기 등이 작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늑대가 나타났다며 거짓알림을 반복한 양치기 소년의 최후처럼 비화재보는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화재경보에 대한 신경을 무디게 해서 실제 화재에서는 신속히 반응하지 못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으며, 또한 소방관서는 헛걸음에 따른 예산 낭비와 정작 필요로 하는 출동을 하지 못해 피해를 키울 수도 있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비화재보 저감을 위해 건물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 등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건물 관계자에게 속보기 비화재예방교육과 소방특별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소방본부, 위험물 사고 재발 방지‘사고조사위원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5일 도청 17층 소방본부 작전실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는 「위험물안전관리법」과 시행령,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비상설 위원회로 소방공무원, 대학교수, 소방전문업체 대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연구사, 소방안전원 및 소방산업기술원 직원 등 위험물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위험물 화재, 폭발, 누출, 확산 사고 현장을 조사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6,132개소의 위험물 제조소가 있으며,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발생한 위험물 사고 3건을 검토했다. 해당 사고들은 운영 기준에 미치지 못해 예비조사 단계에서 종결됐으나, 위원회는 사례 분석을 통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인 소철환 예방안전과장은“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재발방지를 위한 첫 단계”라며“위원들의 전문능력을 바탕으로 도내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